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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디자인/디자인정보

디자이너 _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

by 미모스튜디오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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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산업디자이너 / 인테리어 디자이너 / 수입가구 / 제품디자인 / 가구디자인 / 디자인의자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나는 부자를 위해 2억 달러짜리 요트를 만들고, 가난한 사람도 살 수 있는 2달러짜리 우유병도 디자인한다”


"내가 하는 모든 거들은 상징이다. 모든 것들은 의미를 가진다"


@starck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힐 만큼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필립 스탁은 1949년 항공기술자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파리의 디자인 스쿨에 진학했지만, 공부에 회의를 느껴 자퇴 후 독학으로 디자인을 배웠다. 

어릴 때부터 물건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한 스탁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게 취미였고, 항공기 엔지니어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기계에도 관심이 많았고, 20세 헬륨풍선을 이용해 공중에 떠다니는 램프를 고안해 주목받기 시작하여 1976년 파리의 라 맹 블루(La Main Bleu) 나이트 클럽과 1978년 레 뱅 두슈(Les Bains Douches) 나이트 클럽 실내를 장식해주면서 명성을 얻는다. 



@starck

@starck


1979년에 독립 회사인 ‘스탁 프로덕트(Starck Product)’를 설립해 의자, 조명, 주방용품 등 그가 디자인한 것들을 상품화하기 시작하였으며 1982년에 프랑스 대통령 사저의 인테리어를 맡아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특히 영부인 침실의 쿠션 의자가 독창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공간 디자이너로도 인정받게 됐다. 

이후 스탁은 파리의 카페와 레스토랑, 뉴욕과 홍콩의 호텔 등 세계 주요 도시의 건축물과 실내 디자인을 창조해내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거듭나게 된다. 


@starck_mama shelter hotel


@starck_mama shelter hotel


@starck_m social design hotel


@starck_m social design hotel


@starck_sls brickell


@starck_sls hotel


인테리어 / 건축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공간을 만들고, 이 건물들에 들어갈 때,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그리고 더 많은 것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리의 카페 코스테스(1984년), 도쿄의 마닌(1985년), 멕시코시티의 극장(1985년), 마드리드의 테아리스(1990년) 등의 레스토랑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또한 뉴욕의 로열톤과 파라마운트 호텔의 인테리어 디자인(1988년과 1990년)을 담당했는데, 이 작업은 전 세계의 호텔들이 그의 디자인을 요구하는 시발점이 된다. 

마이애미의 델라노(1995), SLS와 마마 쉘터 호텔체인과의 협력에서부터 베네치아의 팔라치나 그라시 호텔(2009), 싱가포르의 m social hotel(2017) 가지 이어지는 디자인 과정 동안 스탁은 하나의 뚜렷한 미학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작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유기적인 곡선과 미묘하고 장난기 있는 디테일을 포함한 유니크 메세지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내가 특별히 필립 스탁의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유다. 

예를 들어 델라노 호텔에서는 방마다 벽에 금속 사과 홀더가 부착되어 있는데, 홀더에 '하루에 사과 한 개가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매일 사과를 보충할 것을 메세지화 한다.


필립 스탁은 건축학을 공부한 적이 없지만, 일본에서 주로 작업한 이력이 있는 건축가이기도 하다. 

비록 인테리어와 제품 디자인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건물들 또한 그의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유동적인 라인과 장난스러운 디테일이 포함된다. 

그가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불꽃을 닮은 구근 주황색 모양의 오뚝하고 블록 같은 화강암 건물인 도쿄의 아사히 맥주홀(1990년)과 바이오모픽 창고로 묘사된 도쿄의 우넥스 나니나니 사무소 건물(1989년)이다. 


@starck _ bath product


@starck _ starck paiis


@starck _ ipanema with starck collection


@starckalessi dede (door stop)


@starck _ miss k table lamp


산업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그의 경력과 유사하게, 폭넓은 산업 디자인에 기초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다. 

종종 그의 인테리어와 같은 유기적이고 유동적인 선을 보여주며, 디자인한 제품들에는 베네타우 보트, 미네랄 워터 병, 쥬시 살리프 주싱기, 칫솔, 사무용 가구, 의자, 멀티미디어, 시계, 안경, 광학마우스, 미래형 스마트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며 40년간 1만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 될 정도로 많은 작품과 디자인 활동을 이어갔다. 


스탁 디자인의 특징 중 하나로 저렴한 가격대와 대중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에서 자주 보여진다. 

단순한 아름다움을 위하거나 부의 상징으로서 디자인을 거부하면서, 자신의 작품이 이를 닦거나 요리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행위에 유머와 놀라움의 요소를 더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를 바랐다. 

그의 화려하고 유니크한 성격이 작품의 메시지를 구체화 할 수 있기에 종종 광고에 나오기도 한다. 

파리에는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것들로 꾸며진 ‘스탁 거리’가 생겼으며  ‘스탁 라이프스타일’이라 불리는 문화가 조성돼 스탁이 만든 공간과 제품을 즐기는 스탁 마니아들도 생겨났다. 


사랑과 욕망은 필립 스탁이 디자인에 접근하는 두 가지 기본 개념으로, 그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야심찬 과제를 갖고 있다. 

동시에, 그는 현대에 있어서의 인간 경험의 점진적인 탈물질화 및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탈성장 철학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사물의 과잉 생산에 대해 거듭 반대 목소리를 냈다. 물질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의도된 플라스틱 재료의 활용과 더불어 재활용되거나 자연적으로 공급된 재료로 실험을 다양화하면서 시대정신에 부합했다.


발명가, 크리에이터,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감독으로 불리우며 대중을 위한 생활 속의 예술작품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스탁은 “나는 물질주의의 생산자였으며 그 사실이 부끄럽다. 2년 안에 분명히 디자인을 포기할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2008년 은퇴선언을 하기도 했지만 2009년 컴백하여 더욱 파격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hilippe starck _ juicy salif


"내 'Juicy Salif'는 레몬을 짜자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대화를 시작하자는 의미다."

오징어 요리를 먹으며 그 위에 레몬을 뿌리다 영감을 받아 그 자리에서 냅킨에 스케치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오징어 처럼 보이기도 한다.)


@philippe starck _ dr.scud fly swatter


유머러스하면서 심미적인 디자인 덕분에 제품의 활용보다는 장식장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에 "일하기 싫어하는 예쁜 도구"로 평가 받음.


@philippe starck _ costes chair


"400개의 의자가 필요한 카페를 디자인할 때였는데, 의자 다리를 하나씩만 줄여도 400개나 줄어든다. 

그러면 좁은 공간에서 웨이터들이 음식을 나르다가 의자 다리에 부딪칠 가능성이 400번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에 다리 세 개짜리 의자를 만든 것이다." _필립 스탁



@philippe starck _ table gun


@philippe starck _ louis ghost chair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안락의자를 상징적으로 재해석.

1998년 Kartell사와 함께 싱글 카보네이트 몰드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완전 투명 의자를 디자인.


@philippe starck _ masters chair


20세기 대표 디자이너 에로 사리넨의 튤립의자,임스 부부의 에펠의자, 아르네 야콥센의 7시리즈의 실루엣을 결합한 의자로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인다. 


@philippe starck _ miss lacy


@philippe starck _ a.i chair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의 힘을 빌려 설계하고 실제 양산까지 이루어진 의자.

필립 스탁은 인공지능에게 맨 처음 최소한의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고 한다. 

이에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A.I 능력과 클라우드 데이터에 기반하여 다른 어떤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새로운 디자인들을 제시하였고 다음 단계로 의자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준과 디자인 방향성에 관한 정보를 주었고, 소프트웨어가 학습하도록 하여 최종적인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한다.


@philippe starck _ prince aha s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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