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카페/장지동 카페 _ REFRESH COFFEE(리프레쉬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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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카페 / 장지동 카페 'REFRESH COFFEE(리프레쉬 커피)'

문정동 주변의 자전거 산책 중 우연히 발견한 카페였는데 깔끔한 외부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잠시 휴식 타임을 가져보았다. 

OPEN 09:00 ~ 22:00 / 주말 10:00 ~ 22:00
주변 공터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아메리카노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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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요즘 카페의 대부분이 그렇듯 미완성의 빈티지한 바닥과 천정이 기본적인 공간 분위기를 잡아주고 원목가구와 골드 컬러의 조명들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다.
파사드의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분위기도 좋고 대단하지는 않지만 마주하는 공원의 초목들을 배경으로 하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동네의 단골 카페로 충분한 매력을 갖춘 공간이었다. 

전문 바리스타와 파티쉐가 어우러져 커피와 디저트의 조합을 연구하고 즐기고 있다고 카페를 설명하고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가득한 원두와 빵 굽는 냄새가 일반 카페와 다른 전문성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로스팅 공간을 비롯하여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하게 하는 느낌을 주었다.

 

시그니쳐 메뉴인 퀸넛을 비롯해 로스팅 커피 및 전문적인 솜씨가 느껴지는 특별한 음료들이 있었는데 나는 갈증 해소 목적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원두의 종류가 다양하여 취향에 맞게 주문 할 수 있는데 이탈리안과 터치드 두 가지를 주문했다. 이탈리안은 바디감이 느껴지는 무난한 맛이었고 터치드는 산미가 느껴지면서도 뭔가 독특한 맛이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으나 남아 있는 원두의 양을 보니 인기가 많아 보였다. 
후각을 자극하는 베이커리 냄새 때문인지 디저트류도 인기가 많아 보였는데.. 오늘은 패스..

 

결론

바 카운터와 조리공간, 로스팅 연구소를 제외한 테이블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빌라 주택가의 카페로 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었고 외부 테라스를 비롯해 문정 근린공원을 마주한 위치는 산책 중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들르기 좋은 곳으로 
전문적인 커피의 맛이나 디저트류를 경험하기에도 좋은 카페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