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 베이커리 맛집
멋진 건축의 모스스튜디오와 베이커리 카페 '빠삐용빵(papillonpain)'
조경디자인 참고 조사 중 모스가든의 이쁜 정원을 보러 갔다가 빵이 먹고싶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약도가 그려진 안내장과 함께 두 블럭 뒤의 빠삐용빵집을 알려주었다. 알고보니 모스가든과 한 통속 ~ 모스스튜디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가로수길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의 한적한 논현동 주택가에 위치한 모스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인회사에서 기획한 곳으로 촬영, 전시, 강연, 스몰웨딩을 기획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소개하고 있다.
MOSS STUDIO "도시공간, 생활공간, 문화공간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플레닝 스튜디오"
직선의 모던한 형태와 노출콘크리트로 마감된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이였고 1층 편집샵과 전시공간을 지나 제일 안쪽에 빵집이 자리잡고 있었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너무 한적하다. 손님이 나 밖에 없다. 7시에 CLOSE 였다. 얼른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보았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배경에 엔틱한 가구와 조명으로 꾸며놓은 공간은 절반정도의 면적에 단을 조성하여 레벨차를 두었고 좌석을 배치 하였다. 카운터, 진열대와 좌석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느낌.. 봄기운을 느끼게 하듯이 극락조, 아레카야자 등의 국민 인테리어 식물들을 곳곳에 배치 하였다. 담벼락과 통창을 마주한 테라스공간도 포인트~
전체적으로 모던함과 엔틱함과 클래식함이 적당히 섞인듯한 분위기다. 발리 리조트에 있던 조식 레스토랑 생각났다.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의 PAPILLON은 나비가 그려진 화려한 패키지의 커피잔으로 표현되었다.
음료는 싸다 빵은 비싸다..
문 닫을 시간이라 빵 종류도 별로 남지 않았고 급한 마음에 선택한 아메리카노와 쵸코패스츄리 ~ 진짜 맛있었다!!
정보를 보니 수제 햄버거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의 베이커리와 디져트가 있고 맛도 인정받은 곳 같다. 낮 시간대나 주말에는 인기가 많을 듯 하다.
아메리카노 3500
쵸코 맛 패스츄리 5700
평일 08:00 ~ 19:00
토욜 08:00 ~ 19:00
일욜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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