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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Stainless steel) 인테리어 마감재

미모스튜디오 2020. 12. 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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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재 / 금속 인테리어 / 스틸 마감재 / 스테인레스스틸 / 골드 스텐 / 블랙 스텐 / 스텐 종류

인테리어 마감재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매장이나 오피스의 엘리베이터나 유리 월 프레임으로 흔하게 보던 스테인리스 스틸, 흔히 스뎅이라 부르는 금속마감재가 최근 트렌디한 상공간이나 주거 및 오피스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금속이 지니고 있는 내구성과 튼튼함을 기본적인 장점으로 지니면서 원재료 자체로 충분한 마감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구를 비롯하여 구조 역할을 하는 프레임, 벽체 마감 등 활용도가 높으며 날렵하고 차가운 느낌을 의도하거나 공간 콘셉트와 믹스매치되면서 세련된 아이템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공간에 적용된 스텐 마감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특징을 정리해 본다. 

 

 

via_pinterest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스테인리스 강을 영문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표기하며, 국내에서는 스뎅 혹은 스텐이라고 줄여서도 부른다. 일본 공업규격으로 Steel Use Stainless 약자 SUS(서스)라고도 표기되며, 한국 공업규격으로는 Stainless Steel 약자 STS라고 표기한다.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은 크롬 또는 니켈 등이 들어가 녹이 슬지 않도록 한 강철 합금인데 일반 철재에 비해 내식성이 월등하여 염산이나 황산 등에 의한 부식에도 견딜 수 있으며, 공기 또는 수중에서 쉽게 녹슬지 않아 사용 환경의 제약이 적고 위생적이다. 또한 가공성이 우수하여 변형이 용이하고, 표면이 미려하며, 강도도 높아 외부 충격에 강하다.

 

+ 표면이 아름다우면 표면가공이 다종, 다양하다.

+ 내식성이 우수하다.

+ 내마모성이 높다(기계적 성질이 양호하다).

+ 강도가 크다.

+ 내화, 내열성이 크다(고온 강도).

+ 가공성이 뛰어나다.

+ 경제적이다.

+ 청소성이 좋다(유지비가 적게 든다).

 

* 표면 마감 종류

 

폴리싱(Polishing), 미러(Mirror), 슈퍼미러(Super Mirror)

일반적인 표면 마감으로 은백색을 띠는데 폴리싱과 미러 계열은 반사율이 높아 반짝거리는 재질감을 말한다. 반사율은 슈퍼미러> 미러> 폴리싱의 순이지만, 모두 다 높은 반사율을 갖고 있으며, 특히, 슈퍼미러의 경우 거울 수준의 반사율을 갖고 있다.

 

 

헤어라인(HAIR LINE)

머리카락처럼 연속무늬를 가진 표면으로 미세한 직선 라인이 특징이다.

얇은 결로 인해 차분한 톤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질이다.

 

 

바이브레이션(Vibration)

길이, 폭의 방향성이 없는 스크래치가 나있는 표면으로 무방향성의 무늬를 표면에 가공하여, 마치 수세 미결 같은 스크레치가 표면에 가공된 느낌이다. 빈티지스러운 느낌과 차분한 톤을 연출할 때 발색 도장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비드 블라스트(Bead Blast)

작은 유리 알갱이를 스테인리스 표면에 강한 공기압으로 충돌시켜 미세한 요철을 만든 표면.

모래 같은 패턴이 균일하게 입혀져, 무광 느낌의 고급스러운 톤이 연출된다.

 

 

엠보(EMBO)

문양이 새겨져 있는 롤로 판재를 눌러서 올록볼록하게 만든 표면. 

 

주거 공간에도 아트월 또는 가구 마감재로 적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수 있다. (via_pinterest)
실험실,연구실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via_pinterest)
via_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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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은 유지관리가 용이해 다양한 공간에 사용되고 있지만, 단조롭고 차가운 느낌의 실버 칼라가 단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금속 재질이 도금되어 나오는 칼라 스테인리스와 화학적 도장방법인 '발색' 마감 법으로 

다양한 재질감을 연출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실버 칼라와 더불어 골드, 황동, 블랙, 로즈골드 등 가구나 조명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다양한 컬러가 있으며 컬러 스테인레스와 보다 저렴한 발색 제품은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구별하기 쉽지 않지만 컬러감이나 표면 마감의 디테일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via_퍼니 메탈 (발색 프레임)

* 스테인리스 발색 

발색은 산화 방식의 화학적 도장(페인팅) 방식으로 금속 고유한 질감을 살리면서 도장하는 마감 방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동 등 다양한 금속에 적용 가능하지만, 제품 제작 시에는 녹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로 사용한다.

발색은 불투명한 일반 칼라 도장과 달리 금속 고유의 질감과 광택이 도장 후에도 투영되는 반투명 코팅 개념이라 도장 후에도 헤어라인 질감과 금속 고유의 광택과 함께 섬세하게 표현된다. 때문에 작은 용접 자국이나 스크래치 하나까지 섬세하게 마감 가공 후 도장해야 완벽한 제품이 될 수 있다.

 

via_ pinterest (컬러 스테인레스)

* 컬러 스테인리스

제작된 금속 프레임에 후작업으로 마감을 입히는 도장이나 발색 마감과 달리, 이미 재질이 입혀져 나온 자재를 가공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보니 가공 시 발생하는 용접 자국과 스크레치 등을 제거하기 위한 샌딩/ 연마 작업을 못하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때문에 계획 단계에서부터 조립과정까지 도금된 표면을 보호할 수 있고 용접 부위가 노출되지 않는 세심한 설계와 계획이 필요하다. 

 
via_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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