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인테리어 / 다이닝 공간 / 식당 공간 / 주방 계획 / 부엌 인테리어 / 주방의 유형 / 아파트 인테리어
주방과 식당공간의 인테리어 계획
1. 식당(Dining room)
주택에서의 식당은 거실과 같이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므로 쾌적한 환경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거실, 부엌과 유기적 관계로 배치되는 것이 좋으며 독립된 동선을 가져야 한다.
규모는 가족수와 식사인원을 비롯하여 가구의 크기나 통로의 여유공간 등에 의해 결정하는데 4인 가족의 경우 식탁과 의자의 여유공간을 합해 바닥면적이 2700*2700mm (9m2) 정도로 1인당 1.7~2.3m 2의 면적이 필요하다.
식탁의 높이는 보통 700~730mm, 1인당 필요한 식탁의 크기는 600*400mm 정도이며 의자 좌판과 식탁의 간격은 보통 280~300mm가 적당하다.
주택의 규모가 크거나 손님의빈도가 많을 경우 독립된 실로 배치하기도 하며 유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로 구분되기도 한다.
+다이닝 키친(dining kitchen)_ 주방 일부에 식당을 배치
+리빙 키친(living kitchen)_ 거실, 주방, 식당이 혼합된 형태
+다이닝 알코브(dining alcove) _ 거실 일부에 식당을 설치한 형태 (규모가 작을 경우)
+다이닝 포치(dining porch)_ 베란다, 테라스 부위에 식탁을 설치한 형태
기본 계획
(1) 조명 : 식당의 조명은 식탁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둘러앉은 사람을 우선하여 계획한다. 식탁 위의 조명은 전반조명으로 약 200~300LX가 필요한데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할 때 사람의 머리와 손등의 그림자가 식탁 면에 떨어져 어두워지지 않게 한다.
+확산 직부등_ 배광 면적이 넓어 식당 전체로 빛이 확산된다.
+확산형 다운라이트_ 식탁 위를 구석구석 비추고 빛을 균일하게 퍼뜨린다.
+다운라이트/펜던트형_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펜던트 조명의 적절한 높이는 식탁 위 600mm 전후이다.
(2) 색채 : 자극적인 색을 피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는 난색 계통의 색이 무난하다.
(3) 마감 : 색상이 밝고 따뜻한 질감으로 선정하고 바닥재료는 방습성, 방수성, 유지관리가 쉬운 재료가 좋다.
2. 주방(Kitchen)
주방 공간은 작업능률의 향상은 물론 단순한 작업공간이 아닌 쾌적한 생활공간의 위치로 격상되어 계획에 있어 그 비중이 매우 커졌다.
기본적인 계획은 작업동선의 최소화, 환기와 통풍시설, 전기, 수도 가스시설 등의 안전성, 합리적 수납 계획, 식생활 패턴에 맞는 적절한 주방의 유형, 다른 공간과의 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주택 면적의 8~10%(소규모:12% 중간:10% 대규모:8% ) 정도를 차지하는 주방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좋으며(남동쪽) 식당, 마당, 가사실, 다용도실 등과 직접 연결된 구조가 좋다.
수납의 원칙에는 가시성, 접근성, 조절성, 유지관리가 있는데 물건이 잘 보이도록,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것은 눈높이에 가까이, 무게에 따른 위치 선정, 필요에 따른 높이 조절, 자주 쓰는 물건은 개방된 선반에 정리하는 것들이다.
주택 전체의 규모, 가족의 수, 인체 한계에 의한 작업면적 확보, 작업의 흐름을 고려한 합리적인 작업대 배치, 효율적인 수납과 정리가 필요한 주방의 기본적인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독립형 : 일실로 독립된 형태로 주택의 규모가 크고 가족수가 많으며 손님도 많은 가정에 적합하다.
작업공간만으로 사용되므로 다른 유형에 비해 기능성, 청결감을 크게 할 수 있으나 음식의 운반이 불편하고 주부의 작업 시 가족과 단절되기 쉽다.
+반독립형 : 부엌이 인접한 거실이나 식사공간과 겸하는 리빙 키친(living kitchen), 다이닝 키친(dining kitchen), 리빙 다이닝 키친(living dining kitchen) 형식으로 작업동선이 짧으며 좁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해치도어, 칸막이, 커든 등으로 공간을 구획한다. 특히 환기설비에 유의해야 한다.
+오픈 키친(open kitchen) : 반독립형과 같은 형식이나 칸막이와 같은 구획하는 시설물이 없이 완전히 개방된 형식이다.
단 차이, 낮은 수납장, 카운터 등으로 영역을 구분한다. 동선의 중복이 없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룸 시스템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다.
+기타
_키친 네트 : 사무실이나 원룸에 설치되는 간이 부엌
-클로젯 키친 : 단일한 가구 형태에 모든 기능을 통합시킨 것.
작업대는 부엌에서 취사가 행해지는 곳으로 준비대-개수대-조리대-가열대-배선대가 기능적인 순서로 작업 삼각형이라고 하여 싱크대, 레인지, 냉장고를 연결하는 triangle work을 고려해야 하는데 삼각형이 클수록 작업동선이 커지게 되므로 세 변의 합이 3600~6600mm 정도가 적당하다.
- 준비대 : 조리에 앞서, 계량, 분류, 기록 등이 행해지는 작업대이다.
- 개수대 : 식품, 식기, 기구 등을 세척하는 작업대이다.
- 조리대 : 음식을 자르고 혼합하는 곳으로 조미료, 식기, 시품, 조리기구 등이 위치한다.
- 가열대 : 식품을 끓이거나 구울 수 있는 레인지나 오븐 등의 가열기가 놓인다.
- 배선대 : 조리된 음식을 담고 식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작업대이다
작업대의 높이는 800~850mm 정도이며 너비는 준비대(300~750), 개수대(600~1200), 조리대(600~900), 가열대(600~900), 배선대(300~900mm) 정도로 계획하는데 오른손잡이 기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냉장고-준비대-개수대-조리대-가열대-배선대(분배) 순으로 배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배치에 의한 유형은 일렬형, 병렬형, L자형, ㄷ자형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 유형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렬형 : 작업대를 일렬로 한 벽면에 배치한 형태이다. 부엌의 폭이 좁은 경우나 공간의 여유가 없을 경우에 적용되며 동선의 길이가 길면 오히려 불편하므로 총길이는 3000mm을 넘지 않도록 한다.
+병렬형 : 양쪽 벽면에 작업대를 마주 보도록 배치하는 형태이다. 동선이 짧아 효과적이나 돌아보는 동작이 많아 쉽게 피로해지므로 적절한 통로 폭을 취해야 한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하거나 요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작업통로는 800~1200mm 이하가 되도록 한다.
+L자형 : 작업대를 인접한 양면에 L자형으로 배치하여 동선의 흐름이 자연스러운 형태이다. 단 작업 동선이 겹칠 수 있어 냉장고, 개수대, 가열대(작업 삼각형)의 적정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주로 주방과 식당이 있는 다이닝 키친 형태로 완성되는데 30~40평대에 적합한 형태다.
+ㄷ자형 : 인접한 세 벽면에 작업대를 배치한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중앙에 개수대를 두고 좌우에 조리대, 가열 대를 배치한다. 가장 편리하고 능률적인 배치 형태로 주방이 독립된 공간으로 최상의 삼각 동선을 구성할 수 있는 형태다.
코너를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납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카운터 영역 조성이 가능하다. 작업대의 통로 폭은 1200~1500mm 정도가 적당하며 40평대나 규모가 있는 주방에서 많이 사용한다.
+아일랜드형 : ㄱ자,ㄷ자형에 아일랜드 작업대를 설치한 형태로. 최근 선호도가 높다.
작업대에서 간단한 요리나 식사를 할 수 있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효율을 높인 형태로 가족과 마주 보며 요리할 수 있어 유대감을 높여준다. 독립된 조리대를 중앙에 설치해야 해서 공간 확보 및 설비 사항 체크가 필요하다.
기본 계획
(1) 조명 : 조리대 및 작업대는 500LX의 조도가 요구되는데 전체 조명과 작업대 위를 비추는 국부 조명이 필요하다. 광원이 시선 안에 놓일 경우 차광판이 있는 조명기구를 사용하거나 선반의 앞판을 내려서 차광한다.
(2) 색채 : 피로감을 덜어주고 밝고 청결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색채가 좋다. 바닥, 벽, 천장은 연한 동 색계로 계획하며 바닥과 천장은 안정감이 있도록 약간 어두운 색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3) 마감 : 바닥은 탄력성이 있는 재료로 내수성, 내마모성이 있어야 하며 청소하기 용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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