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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디자인/디자인정보

인테리어 트랜드_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Mid-century modern interior)

by 미모스튜디오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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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Mid-century modern interior)

최근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카페나 1인 가구, 신혼 부부들의 주택을 보면 단순함을 기본으로 하여 철재 프레임의 의자나 선반, 원목의 레트로한 가구와 빈티지한 조명들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자주 보게 된다. 
레트로한 감성이지만 금속성이 두드러진 가구들이 조화되어 모던함을 느끼게 하는 이 디자인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라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넓은 의미에서는 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해석될 수 있다.  
국내에는 모듈선반이나 의자, 테이블, 조명, 소품 등 가구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에 대하여 정리해 본다. 


via_pinterest

미드 센츄리 모던 'mid-century modern'은 현대 가구 디자인의 정점이라 불리는 1950~60년대 독일에서 시작된 바우하우스' 사조가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국제주의 양식으로 발전하여 건축, 제품 디자인 전반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을 말한다.  2차 대전 후 미국으로 이주한 독일의 건축가, 디자이너들의 영향과 더불어 미국의 도시와 교외화가 확장되었다. 
그와 함께, 요제프 아이 흘러가 캘리포니아에 지은 아이 슐러 주택과 같이, 빠르게 지어진 새로운 현대식 주택에 대한 현대식 가구 수요가 나타나면서 등장하게 된 스타일로 장식보다는 기능과 단순한 형태에 집중하였는데 대표적인 소재는 금속이 많이 사용되었고 합판.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의 산업용 재료를 통해 디자인된 가구들이 많다. 
사실 시대 상황에서 탄생한 것이기도 한데 이를테면 재료가 부족해 그동안 쓰지 않던 강철 소재를 사용하거나, 찰스 & 레이 임스 부부처럼 새로운 부목을 개발하며 합판이라는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는 식이다. 당시는 시대 환경 때문에 고국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런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은 오히려 경계 없이 곳곳에 모여 서로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다. 

via_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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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센츄리 모던은 인테리어,제품,그래픽 디자인과 건축, 그리고 도시개발에 대한 디자인 움직임으로 2차 세계대전 후의 1945년~1970년대 말까지 이어졌다. 미드 센츄리라는 용어는 1983년에 쓰인 카라 그린버그(cara greenberg)의 저서 제목에서 유래했으며. 1950년대 중반쯤부터 학계에 정착되어 사용되었다.' _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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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디자인 운동들과 마찬가지로, 세월이 흐르면서 시대에 맞게 무수한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왔는데 전통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가벼우며 전혀 잠기지 않은 느낌의 좀 더 젊은 버전의 모던을 탄생시켰다.
유행을 타지 않고 우아한 스타일의 미드 센추리 모던은 깨끗한 라인과 절제된 외모를 선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용적이고 자연적 요소와 이미 자리를 잡은 구조에 초점을 맞춰 공간에 발을 디딘 모든 사람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via_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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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design

정교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유행을 타지 않는 지속 가능한 스타일
+기능주의 (형태는 기능을 따름)
+장식을 최소화 (미니멀리즘)
+단순하고 날렵한 라인과 기하학적인 형태
+다양한 전통 소재와 비전통 소재에 대한 탐구
+서로 다른, 때로는 대조되는 소재의 병렬 배치

via_pinterest
강원도 양양 숙소 '셀로판 비' via_스테이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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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and Materials
+새로운 건축 방법과 플라스틱과 같은 새로운 재료는 후기 세기 중세기 현대 디자이너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플라스틱은 나무 가구를 모방하기 보다는 그 자체의 품질을 위해 사용되었다.
+목재와 같은 전통적인 재료와 금속, 유리, 비닐, 합판, 플렉시글라스와 같은 비전통적인 재료의 사용이 자유로웠다.
+중성색에서 대담한 색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과 흑백의 그래픽 사용.

Eames lounge chair (via_pinterest)

 

상징적인 디자이너로  Hans Wegner, George Nelson, Arne Jacobsen, Verner Panton, Harry Bertoia, Charles & Ray Eames 등이 있는데 이들의 작품은 시대와 세기를 대표하는 가구가 되었다. 

 

 

Fritz Hansen_ Swan Chair (via_pinterest)

 

Louis Poulsen_ AJ Table Lamp (via_pinterest)
Arne Jacobsen_ Banker’s Clock 

 

Hans Wegner_ ch88 chair (via_pinterest)  덴마크의 디자인 거장이라 불리는 한스 웨그너(Hans Wegner)가 1955년에 디자인한 의자.  목재를 고온에 쪄서 구부리는 가공법으로 곡선 처리된 등받이가 몸에 꼭 맞는 편안함을 준다. 허리 통증이 심했던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이 애용한 의자로도 유명하다. 무소의 뿔을 닮은 곡선 등받이가 감각적이며 편안한 착석감은 물론, 등받이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된 팔걸이의 간결한 디자인과 매끈한 다리, 엉덩이를 살포시 감싸는 좌석 등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시대를 초월한 타임리스 가구로 손꼽힌다.
Verner Panton_ panton chair (via_pinterest)  등받이에서부터 시트, 다리가 하나로 연결된 일체형 의자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가볍고 S자 모양의 곡선미로 디자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의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Harry Bertoia_Bertoia chair (via_pinterest)  인체 곡선에 잘 맞은 형태를 잡은 뒤 강철을 용접으로 단단히 엮어 격자로 만든 의자로 다양한 컬러의 탈부착 시트 패드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Dieter Rams_606 Universal Shelving System (via_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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