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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컨셉의 미니멀 하우스 'Reflections of the Past'
디자이너로서 공간 리모델링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멋진 컨셉의 주거 디자인을 소개해 본다.
Reflections of the Past라고 이름지어진 이 주택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미니멀 하우스다.
25평형 정도의 이 공간은 이전에 다락방으로 사용되었고 거주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었는데 이전 주인이 지붕을 50센티미터 정도 올려 거주 공간으로의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공간 자체의 원리, 즉 오래된 기반에서 새로운 입면이 설계의 출발점이 되었는데 전체 공간은 눈에 띄게 잘려나가는 느낌이다. 이 단면은 바닥에서 95센티미터 높이에 배치되었는데 수평 단면 위로 모든 것이 새롭게 렌더링 되고 고립된 벽으로 덮여 있다. 매끈하게 마무리된 선 아래의 것들은 모두 오래되었거나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미러, 아연 판넬, 거친 벽돌의 사용은 재료의 특별한 구성을 만들게 되는데
선 위의 벽 공간은 흰색으로 렌더링 되거나 아연 패널로 설치되었으며 선 아래에는 다락방의 노출된 벽돌 구조 셸 또는 블랙 미러가 있다.
선 위의 아연 부분은 실내에 많은 빛을 흐릿하게 반사하고 아래의 블랙 미러는 빛을 덜 반사하지만 선명한 이미지를 준다. 이것은 "섹션" 위의 모든 것을 새로운 해석으로 만들고,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을 오래된 것의 반영으로 만든다.
95센티미터의 선은 실용적이고 더 시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옛 몸에는 하체를, 새 몸에는 상체를 들고 서 있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과거에 뿌리를 내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현관문을 열면 홀은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고 벌거벗고 거친 느낌의 오래된 계단은 95센티미터 위 아연 타공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있다.
옥상 테라스를 연결하는 계단은 지붕 해치의 빛이 천공을 통해 어두운 입구까지 비춘다.
거실 계단 꼭대기에서 건물 폭 전체를 차지하는 미닫이 유리문을 통해 바깥쪽으로 시선이 향한다.
거실은 커다란 나무 미닫이 벽을 통해 안방과 연결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다. tv와 수납공간은 측면으로 부드럽게 열리는 900mm 너비의 커스텀 도어 뒤에 위치해 있다.
거실과 안방을 제외한 욕실, 화장실, 세탁실, 사랑방 등 모든 기능은 아연과 거울로 장식된 벽의 숨겨진 문을 통해 접근한다.
욕실의 샤워실 큐비클을 감싸고 있는 밝은 회색 테라조 띠는 거실의 수평라인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며 아치형 거울과 함께 95센티미터 높이의 나무 장식장도 있다.
원래는 적당한 크기의 창문이 두 개 있었지만, 남쪽 면 전체가 자연광을 많이 들어오는 일련의 유리 문으로 교체되었다.
Architect : firm architects
Location : Amsterdam,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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