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그의 종류 / 카펫 / 카펫타일 / 롤 카펫 / 카펫 종류 / 카펫 인테리어 / 러그
카펫의 종류와 특징
카펫은 라틴어의 "털을 빗질 하다"라는 뜻을 가진 carpita에서 나온 말로 오피스나 호텔을 비롯하여 대형 공간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인상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마감재이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부터 보급 및 적용되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으며, 가정뿐만 아니라 오피스, 상업공간 등의 시설에도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가고 있는 카페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대변하며 입식 생활권인 유럽이나 미국의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소재로 국내의 거주 문화 특성상 주택에 적용하는 사례가 적지만 러그를 활용하여 홈 인테리어의 효과적인 장식 역할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펫의 기본적인 특성을 정리해본다.
1. 종류
형태에 따라 두루마리 형태로 된 롤 카펫(roll carpet)과 러그(rug), 일정 규격의 사각형 형태인 카펫타일(carpet tile) 등으로 구분되며
소재의 종류에 따라 울 카펫, 나일론 카펫 등으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롤 카펫은 울과 나일론 소재로 구분, 타일 카펫은 나일론 소재가 대부분이다
- 다른 바닥재료에 비하여 충격 흡수에 좋아 보행 감이 좋음.
- 부드러운 재질로 인하여 장시간 걸어도 피로감을 줄여준다.
- 표면의 반사도가 낮기 때문에 조명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눈의 피로도 감소시킬 수 있다.
- 카펫은 두터운 직물 조직과 더불어 파일이라고 하는 입자로 구성된 3차원의 구조로 되어 있어 단열에 필요한 충분한 공기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보온효과에 탁월하다.
- 미끄러지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
- 단면 구조상 표면적이 넓어 대기 중의 미세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흡음률이 좋아 소음 감소에 유리. (방음성, 충격음 차단성, 흡음성)
- 색상이 다양하다.
- 다른 바닥 마감재와 비교하여 고가이며, 오염에 약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사용 연한이 짧은 편이다.
- 화재 시 인화성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과거와 달리 소재 선택에 있어 울,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등으로 국한되어 사용되는 추세이며, 브랜드별 난연성, 방염성을 갖춘 제품이 있고 후방염으로 처리하는 원사도 있다.
1-1. 롤 카펫
보통 폭 3600mm의 롤로 생산되며 좋은 쿠션감을 위해 펠트를 깔고 설치한다.
시공이 간편하며 패턴이 다양하나 유지 보수가 어렵다.
시공
- 카펫 시공 전 바닥의 요철, 먼지, 습기, 오염물질 등을 제거한다.
- 시공하고자 하는 바닥의 가장자리에 카펫을 고정시킬 수 있는 쫄대를 설치한다.
- 바닥면 전체에 펠트를 까는 작업을 한다.
- 펠트는 움직이지 않도록 견고하게 부착이 되도록 하며, 이음매는 양면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여 서로 고정한다.
- 롤 카펫을 시공하고자 하는 바닥면에 깔고, 가장자리는 쫄대에 고정을 한다.
- 패턴 깔기를 할 경우에는 조각 카펫를 조밀하게 밀착하여 고정을 하며 카펫을 양면접착 테이프로 고정을 한다.
- 카펫 깔기 작업이 완료되면, 밀린 부분의 유무를 확인한다.
1-2. 러그
Rug란 스웨덴어의 "거칠게 교차된 털"이라는 뜻을 가진 Rugg에서 발전된 것.
사전적 의미는 '깔개'로 롤 카펫과 유사하나 거실의 소파 공간을 비롯하여 실내의 부분적인 공간에 까는 것으로 장식적인 목적이 크다.
1-3. 카펫타일
보통 500*500~1000*1000mm 규격의 정사각형으로 9mm 두께 정도이다.
대부분이 접착 방식으로 제작하며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나 패턴이 단조로운 편이고 접합 라인이 노출되는 단점이 있다.
시공
- 시공이 될 만큼의 타일 카펫을 현장에 오려놓는다.
- 바닥의 이물질 제거, 요철면 정리, 습기 제거 등을 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
- 넓은 면적을 깔 경우에는 바닥면의 가로 및 세로 중심선을 잡고 먹메김을 한다.
- 카펫 타일이 시공 될 바닥에 대하여 접착제를 롤러 브러시를 이용하여 고르게 도포한다.
- 가로 및 세로로 먼저 시공을 한다.
- Backing이라 불리는 뒷부분의 화살표를 확인하여 시공한다.
- 화살표 방향에 따라 카펫의 패턴이 같거나 달라질 수 있다.
- 가장자리 부분은 덧대어 절단한 다음 시공을 한다.
- 시공이 끝나면 이물질이나 칼날 등을 제거하는 청소를 실시한다.
-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청소한다.
2. 소재별 특성
+대표적인 소재별 특성 비교
+ 코튼(cotton) : 가공이 쉽고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
+ 사이잘(sisal) : 용설란의 입을 가공하여 만든 천연소재로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어 사계절용으로 적합하다.
+ 시어서커(seersucker) : 오그라든 모양의 줄무늬나 격자무늬로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고 세탁이 용이하다.
+ 황마 : 갈대류로 만든 천연소재로 통풍이 잘돼고 재활용이 가능하나 습기에 약하고 이염이 쉽다.
+ 라탄(rattan) : 신축성이 좋고 견고하다 통풍이 잘되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 비스코스(viscose) : 인견이라고 불리며 실크의 대안으로 사용되어 흡습성이 좋고 터치감이 매우 우수하다.
+ 극세사 : 항균 능력이 좋다. 먼지가 끼기 쉽다.
+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 강도가 높고 건조가 빠르며 위생적이다.
+ 폴리에스테르(polyester) :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로 실생활에 사용되는 보편적인 소재다.
3. 파일(pile)의 형태에 따른 분류
*pile : 카펫 홀딩천에 수를 놓을 때 어떻게 쌓아 올리냐를 말하기에 파일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한다.
3-1. 커트 타입(cut) : 플러시 / 하드 트위스트 / 샤기
가장 일반적인 타입으로 표면을 가공해서 털끝을 자른 것을 말하며 길이는 4~10mm가 일반적이다. 밀도감이 높아 이물질이 잘 끼지 않고 청소가 수월하다.
3-2. 루프타입(loop) : 레벨 루프 / 멀티 레벨 루프
단면이 절단되지 않고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커트에 비해 내구성이 높다. 쿠션감은 부족하나 바닥과의 밀착감이 높아 안정감 있는 느낌이다.
3-3. 커트 앤 루프 타입(cut & loop)
위 두 가지를 조합한 형태로 소재나 컬러의 조합으로 다양한 패턴과 질감을 연출할 수 있다.
4.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
4-1. 직물 : 단통 / Wilton carpet / Axminster carpet / Velvet Carpet / 평직
4-2. 지수물 : Tufted carpet / hooked rug
4-3. 부직포 : 모전 / Needle Punched Carpet
4-4. 편물 : Raschel carpet / High-pile carpet
4-5. 기타 : cord carpet / 전기식모 carpet / 조유 car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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