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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결이 살아 숨 쉬는 파리의 작은 아파트 'Michelet Apartment'
국내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작은 주택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파리의 위치한 이 아파트는 50 m²정도로 침실 하나만 존재했던 기존 공간을 5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모델링하였는데 공간 구성은 물론 단순한 마감과 우드 결의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디자이너는 파리 지역에 있는 40개 이상의 작은 아파트들의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반복되는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다락방을 아파트로 개조하거나, 제한된 공간에 새 아이를 위한 침실을 추가하거나, 여기에 제시된 것과 같이, 1인당 10평방미터의 가족용 아파트를 설계한다.
클라이언트는 50m²의 1개의 침실이 있는 아파트를 5인 가족(18세, 15세, 7세 커플과 3명의 자녀)의 집으로 개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를 의뢰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전체 평면도가 거의 정사각형으로 돼 있어 필요한 공간을 적용하기에 용이한 구성이었다.
건물의 앞에서부터 뒤까지 이어지는 길이가 겨우 7미터에 불과하였기에 모든 공간은 자연광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
아침과 저녁의 빛을 활용하기 위해 건물 앞에서 뒤로 이어지는 생활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한쪽으로는 부엌과 식당이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거실이 있는데 입구는 두 개의 공간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활 영역의 일부로 통합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유일한 제약조건은 아파트 너비에 걸쳐 있는 내력벽이었지만 3개의 게이트를 통해 충분한 공간 흐름을 보여 줄 수 있다.
남자아이들의 침실에는 1m 높이의 침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화장실 위에 있고, 다른 하나는 큰딸의 침실 아래에 두어 3미터 높이의 비교적 높은 천장을 활용하여 수직적으로 공간을 확장하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실 5명이 거주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공간 규모라 생각했는데 두 자녀는 곧 독립할 예정이고 아이들이 하나둘씩 독립하면 침실이 하나만 남을 수 있도록 미래의 공간 변화를 예상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파티션을 활용하였는데 큰아이 두 명이 떠나면 부모의 침실 벽이 철거돼 더 큰 거실이 만들어진다. 또한 막내가 떠날 때, 남아있는 두 개의 침실은 부모님을 위한 더 큰 침실을 만들기 위해 연결될 수 있다.
아파트가 좀 더 넓은 느낌을 주기 위한 재료의 선택도 중요시했는데 넉넉하면서도 균일한 무늬를 가진 연한 색의 소나무 목재는 흰색 벽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 통일감 있게 적용되어 보다 넓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바닥 또한 자연광을 최적화하기 위해 매우 가벼운 소나무 목재가 사용되기도 했다.
내용 출처_ l'atelier
Location: Paris, FRANCE
Architects: l'atelier Nomadic Studio
Area : 50 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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