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구청 카페 / 명학역 카페 / 안양 카페 / 빈티지 카페
덩치큰 찌찌가 반겨 주는 'cafe murmurs'
이 어려운 시기에 결혼하는 친구를 축하해주려 방문한 군포시.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 주변카페를 탐색을 해봤는데.. 없다. 이쁜곳이 없다.
그냥 돌아 갈까 하다 지도를 스크롤 하던 중 안양 명학역 부근의 카페 '머머스' 발견. 디자인 회사가 운영한다는 정보와 함께 카페에 멍멍이도 일하고 있다 하기에 일단 GO.
명학역에서 도보 5분이내의 작은 골목에 위치하였다. 주차는 쉽지 않음..
노출 마감을 비롯한 내,외부 전체가 그레이한 모노톤 분위기, 최소한의 마감으로 심플한 이미지를 주고 빈티지 하지만 깔끔해 보인다. 생각 보다 작은 공간이라 좌석 배치나 디자인이 썩 편하지는 않지만 한없이 순둥한 눈빛의 멍멍이에게 시선을 뺏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 라떼를 시켰는데.. 라떼 추천.(시그니쳐 메뉴 인듯..)
OPEN 12:00 ~ 19:30
주차 _ 근처 공영주차장 또는 카페 앞..
반려동물 동반 가능
아메리카노 3800
바닐라빈 라떼 5500
노출된 외벽에 커다란 간판 하나 없이 자그맣게 자리잡고 있었다.
들어서기 전 출입구 앞에 앉아선 리트리버가 시선을 끈다.
카페 맞은편은 공사중이라 주변은 산만하다..
심플한 회색의 시멘트 외관.. 손님들 알아서 잘 찾아온다
커텐이 쳐 있기는 하지만 전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다.
내부 역시 노출 마감.
깔끔하게 철거하고 심플하게 마감하고 페인트칠 몇군데 하고 끝.
스틸봉과 블럭을 활용한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그래! 뭔가 디자인 포인트가 있어야지~ 근데 편하진 않다. 쿠션 없으면 엉덩이 차갑다.
그냥 감성이다.
저 리트리버 '찌찌" 녀석이 큰 역할을 하는 듯.
테이블마다 옮겨 다니며 눈 도장 찍어주고.. 귀여움을 받는다. 성격이 너무 좋아~
3총사
4인 테이블도 있지만 대부분 자리는 협소하다.
'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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