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_플레이스 캠프 제주(playce)

제주호텔 / 성산일출봉 호텔 / 제주 가성비 호텔

놀거리 먹을거리가 한곳에 모인 '플레이스 캠프 제주'

 

지난 제주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호텔 '플레이스'.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동쪽 주변을 돌아볼 일정에 맞추어 근처에 위치한 숙소를 검색 하던 중 알게 되었고 호텔 관련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었던 시기라 일반적인 호텔들과 다른 색다른 컨셉에 끌려 코딱지 만한 방을 보고도 예약을 멈출 수 없었다. 그 당시 나름 오픈 초기였는데.. 요즘엔 한창 인기몰이 중인거 같음. 

 

뭐 나름 비유하자면 대학교 기숙사 같은 그런 분위기? 일부 럭셔리한 객실도 있긴 하지만 2층 침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3평 남짓의 작은 객실로 이루어져 있는 딱~ 잠만 자는 공간.  나머지 먹고 노는건 이 곳에 함께한 부대 시설과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겨보라는 컨셉이다.

 

시설내에는 돈내고 먹는 조식 레스토랑(10프로할인)과 카페, 바, 베이커리, 소품샵, 영화관 등이 있고 광장을 통해 일정 별 다양한 행사도 이루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플리 마켓도 열린다.  그냥 어디 안나가고 여기서 놀고 먹어도 된다는 뜻이다. 

 

건축과 실내의 분위기는 적벽돌과 노출 콘크리트, 금속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심플하며 모던한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위트 있는 사인디자인과 어매니티, 전시 작품을 포인트로 하여 회색빛의 공간에 분위기를 살려준다. 

 

혼자오거나 둘이 오거나 나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젊은 감각의 호텔/게스트하우스 !

 

 

신나게 돌아다니다 해가 지고 도착한 호텔 광장과 숙소 _ 건물 뒷 편으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광장 중앙 건물에는 복층 구조의 카페(카페 도렐)와 라이브 펍(스피닝울프)이 있다

 

 

방문 당시 체크인 할때 코인을 줬다.  뽑기용으로~ 결과는  꽝

 

 

숙소동 출입구 앞 층별 사인 

 

 

키 반납 박스 ~ 별도의 체크아웃 없이.. 모텔과 같은 신속함

 

 

복도_ 마감장식을 최소화 한 노출 천정과 콘크리트 벽체

 

 

소화기 디자인도 센스 있다. 요즘 유행 아이템~

 

 

짜잔 ~ 객실이다. 스탠다드 더블 ~ 5만원 이였던가~  광각이 아닌 이상 한컷에 담을 수 없는 작은 방~

객실 내부도 노출 콘크리트의 건축마감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침대 헤드 뒤로 세면대가 따로 배치 되어있다. tv없다. 냉장고 없다. 여기선 씻고 잠만 자라~

 

 

벽면의 유일한 장식~ 예술 작품이다. 

 

 

침실에서 투명하게 잘 보이는 하얀 욕실 

 

 

샤워부스내 거울 일부 면적에 김서림 방지가 되어있다. (세심한 디자인)

 

 

현재는 일회용품으로 바뀐 욕실 비품

 

 

호텔에서 잘 놀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 해주는 리플렛과 이것 저것이 꽂아 있다. 

 

 

이것 저것들 _ 엽서 , 방해금지, 노트 , 웰컴 카드 등~

 

 

어매니티 하나하나 브랜딩이 잘 되어있다.

 

 

고막에 귀마개도 있다. 방음은 잘 되는 편

 

 

베이커리, 음식점, 카페, 바가 모여있는 골목길  _ 다음 날 조식대신 먹은 빵집의 빵은 맛있다고 말 할 수 있다. 

 

 

흥청망청 놀아보자.

 

 

카페 도렐

 

 

카페도렐

 

 

카페도렐_시그니쳐라떼는 독특하면서도 맛있다!

 

 

카페도렐_2층 천장에 매달려 있는 멋진 art

 

 

스피닝 울프에서의 라이브 공연! 

 

 

소품샵도 이리 저리 둘러 본다. 다행이 아무것도 사지는 않았다.

 

플레이스 캠프 조감도_ 퍼온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