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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여행의공간

대만 호텔 _ 소프호텔(SOF HOTEL)

by 미모스튜디오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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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호텔 / 타이중 여행 / 대만 여행 / 부티크 호텔 / 빈티지 호텔 / 호텔 디자인 / 호텔 건축

70년 된 건물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소프호텔(SOF hotel)'

SOF(Space, Order, Form)는 뉴질랜드의 건축 회사인 Fearon Hay Architects가 디자인한 호텔로 1950년대 낡은 콘크리트 건물을 부티크 호텔로 개조한 곳인데, 45개 객실을 보유한 작은 규모지만 인스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빈티지한 디자인과 더불어 가성비 호텔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SOF hotel_FACADE (via_pinterest)

기존 건물의 요소들을 최대한 통합하고 옛스런 건물의 특징을 그대로 수용한 SOF 호텔은 70년 된 건축 구조의 매력을 최소화하고 천연 목재 및 대형 유리, 곳곳에 자리 잡은 식물 정원을 통해 현대적인 분위기로 업데이트 한 모습이다. 
널어놓은 식물들은 아래쪽에 있는 번잡한 거리로부터 방을 보호하는 반면, 커다랗게 열린 중앙의 아트리움은 공간에 자연의 빛을 제공한다. 

 

@SOF hotel_공용공간 (via_pinterest)
@SOF hotel_건물중앙 천정을 통해 자연광이 흡수된다. (via_pinterest)
@SOF hotel_corridor (via_pinterest)

전반적으로 노출 콘크리트와 빈티지한 산업 양식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한편, 금속과 천연 목재와 같은 현대적인 재료들은 로비, 객실 등의 공간에 보다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 

 

@SOF hotel_lobby (via_pinterest)
@SOF hotel_lobby/lounge (via_pinterest)
@SOF hotel_bar (via_pinterest)
@SOF hotel_terrace (via_pinterest)

전체적인 규모에서 알수 있듯이 1층에 위치한 로비를 비롯한 공용 공간은 작고 기능적이다. 
커피숍, 라이트웰, 정원, 호텔 뒤편의 테라스가 있으며 리셉션 맞은편의 라운지는 현대적인 가구와 장식으로 작지만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준다.
조식을 겸하는 커피숍에는 작은 주방과 긴 식탁, 그리고 몇 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셀프바의 역할도 한다. 

 

@SOF hotel_ standard double room  (via_pinterest)
@SOF hotel_ Deluxe Double Balcony (via_pinterest)
@SOF hotel_ Family Quadruple  (via_pinterest)
@SOF hotel_ Deluxe Double (via_pinterest)

객실수에 비해 종류는 다양한 편이며 4명이 머무를 수 있는 패밀리룸도 있는데 공간 분위기는 건물 외형 이미지와는 달리 미니멀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조명은 어두운 편이며 건축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디자인이라 그런지 간혹 층간 소음이 느껴진다고도 한다. 

@SOF hotel_ atrium (via_pinterest)

화려하거나 고급스러운 시설은 아니지만 
호스텔 보다는 좋은 시설을 원하거나 무미건조한 일반 호텔보다는 디자인 감성이 느껴지는 호텔을 찾고 있다면 괜찮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또는 솔로 여행객에게 어울릴 만한 가성비 호텔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SOF hotel_ elevator hall (via_pinterest)

타이중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타이중 공원, 타이중 역, 타이중 제2시장, 미야하라, 이중거리 야시장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다.

Address: No. 52, Guangfu Rd, Central District, Taichung, Taiwan 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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