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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여행의공간

홍천/가평 여행 _ 1박2일 홍천여행

by 미모스튜디오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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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 홍천 1박 2일 여행 코스

 

기념일은 맞은 가족여행으로 서울과 가깝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다가 홍천에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다. 

숙소를 기준으로 계획한 일정은 주변의 봄기운을 느끼며 자연 속의 힐링을 기대했건만 출발 당일의 비 소식!! 

보슬보슬 봄비도 아니고 아니고 많이 왔다. 

계획했던 일정들이 취소가 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쁜 카페와 숙소 내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고 다음날의 화창한 날씨로 잠시나마 봄을 느낄 수 있었던 1박 2일의 간단한 여행 코스를 소개해 본다. 

1. 가평 양떼목장 카페 (클라우드힐) > 2.홍전 재래식 손두부 > 3.모던데이즈 풀빌라/펜션 > 4.팔봉산 메밀촌 > 5.카페 38마일 > 6.두물머리


1 day

 

1. 가평 양 떼 목장 카페 (클라우드 힐)

비를 피해 앞당겨 찾아간 곳이다. 도로 옆 언덕 위 드넓게 자리 잡은 베이커리 카페와 양 떼 목장을 함께하는 곳으로 주말이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카페는 3개 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문을 받는 메인 공간과  테이블이 여유롭게 자리 잡은 나머지 공간들이 있으며 빵도 직접 만들고 있다. 양들이 많지는 않고 그나마도 비가 와서 우리에 있다 보니 주변은 휑하다.

곡선미가 돋보이는 건물 형태와 통유리가 사방이 확 트인 개방감을 주어 자연풍경을 즐기기 좋고 음료와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해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더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을 듯.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다. 

 

분위기**** 맛****가격**

 

2. 홍천 재래식 손두부

카페에서 나와 20~30분 정도의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 도착한 곳은 손두부 전문점이다.

두부전골 / 매콤한 짜박 두부 / 두부구이가 메인 요리로 우리는 전골과 구이를 시켰다. 

추가 반찬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맛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두부와 버섯이 주재료이다 보니 맛있을 수밖에 없었고 홍천강 막걸리를 포함해 지역의 맛과 건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이다. 

 

공간은 평범한 읍내의 식당 모습이라 패스.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분위기** 맛****가격**** 친절도****

 

 

3. 모던 데이즈 풀빌라 펜션

부모님과 어린 조카들을 포함해 8명이 머물 수 있고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장소를 찾던 중에 예약하게 된 곳이다. 

식당을 나와 20분 정도 소요 후 도착한 펜션은 홍천강을 마주한 위치에 주변에 산과 강뿐인 조용한 곳으로 총 4개의 독채 건물이 있었는데 우리는 실내수영장이 있는 a동에 머물렀다. 

1층에 주방과 거실 욕실, 바베큐장이 있고 2층은 침대방, 온돌방, 화장실, 샤워실이 구분되어 있다.

전체적인 시설은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다인이 머물 수 있는 가족형 펜션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배려 있는 용품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보드게임이나 윷놀이 같은 소소한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외부에 있는 개방형 구조의 실내 온수풀과 작은 사우나 시설이 하루를 보내는데 많은 역할을 하였고 무엇보다 사장님의 친절함이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었다. 

 

펜션 소개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주변 분위기***** 시설**** 가격*** 친절도*****

 

 

강쪽에서 바라본 A동 외관과 슬라이딩으로 개방이 가능한 온수풀장. 
펜션 뒤로 강을 조망 할 수 있는 테라스와 잔디마당이 있다. 
펜션에서 보이는 홍천강

 

2 day

 

4. 팔봉산 메밀촌

다음날 숙소를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으로 차로 1분 거리다.

비발디파크와 팔봉산 유원지에서 가까워 나름 알려진 식당으로 막국수가 유명하다. 

주차장과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며 시설도 깔끔하다. 

 

물 대신 나오는 메밀차와 더불어 주문한 메뉴는 전병과 물막국수, 회막 국수, 비빔막국수다. 

내가 먹은 물막국수는 생각보다 심심한 맛이었는데 비빔이나 회는 맛있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전병이 맛있었다.  

 

비빔에 수육을 시켜서 같이 먹었어야 했는데..

 

분위기*** 맛***가격**** 친절도****

 

 

5. 카페 38마일

전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오더니..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식당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로 주소상으로 춘천이다. 계획에 없이 급하게 찾은 곳이었지만 사실 인스타로 이미 핫한 카페이고 큰 규모와 빈티지한 내부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확 트인 주변 풍경과 더불어 한적한 장소의 카페로 실내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지만 큰 규모라 여유롭게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베이커리와 파스타 메뉴도 있어 식사를 위해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분위기***** 맛*** 가격*** 

 

 

6. 두물머리

그냥 돌아가기 아쉬운 날씨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두물머리를 향하게 하였다. 

일요일 오후쯤 되니 차가 슬슬 막히기 시작하여 1시간 넘게 도착하긴 하였지만 벚꽃과 강길을 따라 내려온 가평의 풍경은 지루하지 않았으며 7년 만에 다시 찾은 두물머리는 산책하기 좋은 시간이었고 

핫도그가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소소한 풍경사진 몇 장을 남기고 아쉬운 1박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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