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코타 패널 / 테라코타 판넬 / 테라코타 타일 / 인테리어 마감재 / 살티요 타일
테라코타(Terracotta) 마감재의 종류와 특징
테라코타는 이탈리아어로 '구운 흙'이라는 뜻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테라코타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지 그 자체로부터 나온 흙을 재료로 800℃∼1000℃ 가량의 낮은 온도에서 구워 낸 초벌구이 상태의 것을 총칭하며 흙으로 굽되 유약을 사용하지 않는 테라코타는 흙의 성분과 온도의 변화에 따라 백색, 황색, 붉은색, 갈색, 담홍색 혹은 회색을 띠게 된다.
흙으로 빚어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어 예술작품이나 도자기 등 고대부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온 테라코타의 건축 용도로는 기와나 타일, 내화벽돌 제조용 소재로 만든 견고한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형성된 마감재로 이온이 방출되어 벽체, 바닥에 사용되는 웰빙 재료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상징적인 마감재로 국내에서는 강남의 교보타워, 리움미술관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테라코타의 특징과 적용 사례를 정리해 본다.
테라코타 패널 /판넬
순수 점토(Pure Clay)와 물만을 이용해 1,200℃ 이상의 고온에서 장시간 소성시킨 친환경 건축마감재로 좀 더 크게 만들고, 좀 더 얇게 만들고, 좀 더 가볍게 만들어 조립식 공법과 대량 시공될 수 있도록 만든 판재 형태의 패널.
열복사율이 거의 없고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들이 발생하지 않으며 경량이라 고층건물에도 시공 가능하다.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과 모던하고 중후한 색상 및 질감이 돋보이는 모습이라 유명 건축물의 주요 마감재로 쓰이기도 한다.
테라코타 타일
적갈색/갈색을 띠는 높은 철 함량을 가진 특히 다공성이 있고 쉽게 생긴 진흙으로 만들어진 타일을 말한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성형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고 유약을 바르거나 내구성을 강화해 바닥에 사용하거나
원재료의 특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형태와 질감으로 다양한 공간에 사용되고 있다.
점토가 발견되는 위치에 따라 색상의 변화가 있는 천연 재료로 일반적으로 테라코타 타일은 노란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극지방 사이에 다양한 붉은 색조를 띤다.
살티요 테라코타(Saltillo Tile)는 멕시코 코아후일라의 살티요에서 발견되는 점토로 만들어진 타일로 독특한 톤과 혼합된 컬러로 유명하며 지중해풍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타일로 인기가 많다.
자연 상태에서 테라코타 타일은 붉고 흙색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색상이 짙고 표면에서 독특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데 주로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점토 내에 포함된 철분 침전물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공성이 강한 소재의 특성상 물과 액체가 쉽게 스며들어 곰팡이나 얼룩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제조 공정 중 표면 버니싱(burnishing)을 통해 흡수성을 어느 정도 줄인 제품도 있다.
자연적인 색감과 따뜻한 톤으로 실내 공간에 주로 사용하며 일부 제한된 옥외 용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혹한에 도달하지 않는 기후에서만 가능하다. 추운 기후에서는 테라코타에 흡수된 물이 얼어서 타일이 깨질 수 있다.
적용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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