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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이 멋지게 담긴 고성 펜션 '스테이 해돋'
이른 휴가를 맞아 강원도 고성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찾아본 펜션 중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듯한 깔끔한 시설과 바다풍경이 마음에 들어 예약!
고성의 아야진 해변길 코너에 귀여운? 5층 건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입실 3시 ~ 퇴실 11시
휴가 전 바쁜 업무일정 때문에 예약만 해놓고 시설 이용에 관한 내용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입실 날짜가 다가올 때쯤 메시지로 시설 정보 및 이용 가이드를 알려주었고 비대면 체크인으로 건물 출입구와 룸 비번을 문자로 공유해 주었다.
주차는 건물 내 두 대 가능하며 바로 앞에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무리가 없다.
출입구 비번을 누르고 입장하면 1층의 엘리베이터 홀이 보인다.
비대면이라 사장님 모습을 볼 수 없었고 무인호텔 이용하듯이 알아서 객실로 ~
건물이나 공간이 큰 편은 아니지만 곳곳에 정성스럽게 맞이하는 듯한 친절함과 분위기가 느껴졌다.
예약한 객실은 4층 ~
현관문을 열면 정면에 싱크대와 식탁이 보인다. 딱 새집에 들어온 느낌~
길고 독특한 구조의 공간구성이 재미있으며 내부 시설은 예상대로 깔끔하고 단정한 인테리어.
그레이톤의 벽체 도장과 바닥 타일.. 우드소재를 더해 미니멀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냉장고에는 생수 4병이 준비되어 있었고 , 달력처럼 만든 가이드 북에 시설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다.
싱크대를 등지고 구획된 거실의 소파는 쿠션감이 좋았고
테이블 위 웰컴 푸드는 다양한 차와 과자 그리고 맥주안주로 딱 이였던 오징어포!! 가 있었다.
컵을 비롯한 그릇도 공간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 필요 물품들이 부족함 없이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분위기 때문인지 사무실 꺼 보다 훨씬 맛있었음...
거실에는 tv가 있고 유니크한 거울이 디자인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구조상 전면이 확 트인 창문은 아니지만 바다 쪽으로 최대한 창호를 많이 설치하여 개방감 있는 시야를 보여준다.
반대편에 위치한 침실에는 개방된 스탠드 욕조와 세면대가 함께 있으며 침대 정면으로 스크린을 내려
빔프로젝터로 너튜브나 영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인 기준이라 커플들이 머물기에 딱 좋은 분위기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모션으로 파운틴오브워터스라는 프리미엄 세정브랜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기도 좋은 제품으로 구비해 놓았다.
침구도 호텔식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감성 돋는 마샬 스피커는 블루투스 연결로 잠깐의 뮤직타임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단 작은 빔프로젝터는 위치 때문인지 스크린과 각도 맞추기가 어려워 삐딱한 화면으로 볼 수밖에 없었음...
조식으로 미리 예약했던 전복죽도 맛있었고 퇴실 후에도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등 비대면이지만 공간 곳곳에서 친절함과 좋은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다.
주변으로 천진해변, 아야진 해변이 있으며 인스타로 유명한 카페 노매드와 테시트를 비롯하여 45년 전통의 오미냉면 맛집과 대개 맛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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