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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빈티지 카페 'VUE COFFEE'
지난 해 호텔프로젝트로 방문한 천안의 도착지 옆에 철거하다 만 듯한 건물이 있길래 자세히 보니 카페였다.
그러고 보니 바로 옆 호텔하고 이름도 같고 외관 분위기도 비슷하고, 같은 회사의 디자인 인 듯. 회색 빛의 빈티지한 외관은 야간에는 조명을 통해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철거를 앞둔 공사 현장 같은 모습에 간판 또한 시인성이 떨어져 여기가 카페인지, 사무실인지, 영업을 하는건지, 들어가도 되는건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고 출입문을 빼꼼히 들여다 보고나서야 확신하게 됨.
지난번 포스팅한 대학로 카페 '공공거실'과 비슷한 컨셉인데 뭔가 과하게 빈티지 한 느낌..오래된 단독주택의 건축 뼈대만 남기고 다 벗겨 버린 외관 처럼 내부 또한 노출 천정과 벽체를 기본컨셉으로 하여 창호와 카운터, 집기 등 금속성이 강조된 마감들이 많아 차갑고 거친 첫 인상을 주지만, 트렌한 가구와 식물, 조명을 통해 공간의 온도를 높여 주는 느낌이다.
2층은 주택의 공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각 방마다 변화 있는 가구와 소품들로 다양한 인상을 심어준다. 주차도 여유롭게 할 수 있어보이고 루프 탑과 건물 뒷편의 테라스 등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하여 보이지만 바로 옆 호텔과 더불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을 듯.
OPEN 11:00 ~ 22:00 EVERYDAY
주차가능
아메리카노 5000
외벽 마감까지 깔끔하게 벗겨 버렸다.
사선의 배치로 디자인이 강조된 출입문과 문지기
요즘 카페의 단골 아이템인 열대식물과 샹들리에.
스테인리스 소재의 심플한 카운터
곳 곳에 디피 된 소품들은 분명 디자인 센스가 보인다
뭔가 있어보인다는 ~ 매거진 B
시멘트 벽돌을 그대로 노출시켜 빈티지함을 강조 했다.
1층 좌석은 편하지 않지만 자유롭고 유니크 하다.
GREEN은 차가운 공간 분위기에 생기를 준다.
2층 출입구
주택의 공간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2층 : 벽체 마감은 시멘트가 다 노출되게 벗겨 놓았지만 헤링본 패턴의 마루 바닥과 소품들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했다.
2층_ 방별로 이쁘게 디피 해 놓았다. 어느 공간이든 포토 스팟이 된다.
2층_다인 테이블
2층_작은 방
1층 화장실
건물 뒷 마당 테라스와 수공간
테이블 및 가구 구성도 다양하다. 총고 벽돌 소재의 바닥재가 빈티지함을 더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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