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이너 / 슈퍼노말 / 디자이너 / 가구디자인 / SUPER NORMAL
기발한 디자인보다 집중하게 만드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다.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
@Jasper Morrison
재스퍼 모리슨은 1959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꿈꾸지는 않았었고 스스로 특별히 재능이 있다고 여겨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디자인 공부를 하는 사촌의 작품을 보고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16살 우연히 '아일린 그레이(아일랜드 출신의 여성 건축가, 디자이너)'의 전시회를 보고 디자이너의 꿈을 가졌다고 한다.
이 후 런던 킹스턴 폴리테크닉 디자인 스쿨(Des.)과 런던 (1979-82 BA (Des.) 그리고 석사과정을 위한 로열 칼리지 (1982-85 MA (Des.) RCA)에서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27세의 나이로 런던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Jasper Morrison_ABOUT THE SHOP
모리슨은 불필요한 기교 없는 형태와 기능적인 디자인을 추구해 오며
"New Simply"의 주요 인물이 되었는데, 극명하게 축소된 사물을 특징으로 하는 이 개념은 디자인에 대한 보다 겸손하고 또한 보다 진지한 접근을 주창했다.
@Jasper Morrison_240 Blackfriars, 2014
Marble benches in the reception of 240 Blackfriars, London.
가구를 비롯하여 조명, 가정용 악세서리, 패브릭, 독일 하노버 시의 트램 시스템, 위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 버스스탑 등,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모리슨은 2006년 일본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와 공동으로 참여한 '슈퍼 노멀'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단순하고 기능적인 일상의 사물을 재조명하여, ‘평범한 것’에 깃든 아름다움을 새롭게 각인시킨 이 전시를 통해 그는 한 시대의 디자인 철학을 이끄는 대표적인 인물로 주목받게 된다.
@Jasper Morrison_Bus Stop,2006
A pair of bus shelters designed for Vitra's Weil am Rhein site.
그가 말하는 '슈퍼 노멀'이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디자인으로 장식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그는 진화만큼이나 통념을 뒤엎지 않는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며, 고전적인 기능과 역할을 개선한다. 디자인은 항상 전에 왔던 것보다 더 좋아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을 새롭게 자각하는 것, 좋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재확인 하는 것, 제 기능에 가장 충실한 역할에 필요하지 않은 요소는 배제하는 것.유명세를 위한 쓸데없는 과욕과 허식을 버리고, 기본에 충실할 때 진정 훌륭한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슈퍼노멀'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비트라(Vitra), 카펠리니(Cappellini), 알레시(Alessi), 무인양품(Muji), 마루니(Maruni), 마지스(MAGIS)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하며 최고의 산업 디자이너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왔으며 2004년에는 삼성과 함께하며 직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의 휴대전화, 양문형 냉장고 등 수준 높은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Jasper Morrison_T1, Maruni, 2016
@Jasper Morrison_Stacking Stool, Muji, 2016
플라스틱 소재의 적층식 스툴. 예전 무지 매장 들릴 때 마다 구매욕을 자극했던 심플한 디자인.
@Jasper Morrison_Rotary Tray,Vitra, 2014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 할 수 있는 트레이.
@Jasper Morrison_Snaps Mobile Phone, SAMSUNG, 2007
간결한 외관과 가볍고 아담한 BAR형 디자인.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직관적인 카메라UI가 돋보인다.
세련된 일상용품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제품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저술 활동과 전시를 병행해오고 있는 재스퍼 모리슨은 언뜻 보기에는 소박하고 평범해보이지만, 매일 마주해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평가받는다.
'일상용품'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디자인하는 제품들은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나 함께 있는 제품들이다. 무엇보다, 단순하고 기능적인 일상의 사물들에 집중하며 선보인 제품들은 ‘평범함의 위대함’이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디자이너는 사람들 누구나 가진 철저한 실용적 사고와 상식적 논리가 없다면 애초에 펜을 들지 않는 편이 낫다.”
@Jasper Morrison_Superloon, Flos, 2015
@Jasper Morrison_Rise, Vitra, 2014
@Jasper Morrison_Fionda, Mattiazzi, 2013
@Jasper Morrison_Nezu low tables, Glas Italia, 2012
@Jasper Morrison_AC01- Alarm Clock, Punkt, 2012
@Jasper Morrison_Rado r5.5, RODO, 2009
모서리를 둥글게 깍아낸 길이가 각각 5.5MM이기에 'REDUCR 5.5'와 'RADO 5.5'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은 이름.
@Jasper Morrison_Wall Clock, Muji, 2008
심플하고 간결하다.
@Jasper Morrison_Rowenta Set, Rowenta, 2004
@Jasper Morrison_Cork Family,Vitra, 2004
원래 사이드 테이블 용도로 만들었지만, 대부분 스툴로 생각한다는 코르크 패밀리. 와인병 코르크 제작 공정에서 버려지는 압축 코르크로 만든 제품으로, 묵직한 무게 덕에 바닥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Jasper Morrison_ATM System, VITRA, 2002
ATM 시스템은 모듈식 사무실 생활에 스타일리쉬한 커브와 나무로 된 억양을 가져왔다.
@Jasper Morrison_Air-Chair, Magis, 1999
일반적인 플라스틱 의자에 기체를 주사하게 제작된 의자이다.
공기를 주입하여 플라스틱 의자를 만들게 되면, 플라스틱이 금형 틀에 밀착되고 그 가운데에는 빈 공간을 남기게 된다.
@Jasper Morrison_Bottle, Magis, 1994
지난 MAGIS 포스팅때도 등장했던 플라스틱 소재의 병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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