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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디자인/디자인정보

디자이너 _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by 미모스튜디오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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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 산업디자이너 / 디자인 / 가구 디자인 / 네덜란드 디자이너 / 조명 디자인

디자인계의 레이디 가가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

 

"사랑의 환경을 만들고, 열정을 가지고 살고, 우리의 가장 신나는 꿈을 실현시키는 것"

 

@Marcel Wanders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는 아트 디렉터로서 건축, 인테리어 및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금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거장이다.

1963년 네덜란드 Boxtel에서 태어난 그는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제명된 후 1988년 아르넴의 호그 스쿨 보르 드 쿤스텐(ArtEZ 예술 연구소)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1995년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고동치는 심장부에 스튜디오를 열었고, 그의 상징적인 Knotted Chair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오늘날 마르셀의 스튜디오는 약 50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바카라, 루이뷔통, 하얏트호텔, 알레시, 비 사자, KLM, Flos, 스왈로브스키(Swarovski), 푸마(Puma)와 같은 개인 고객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1700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또한 2001년에 마르셀 반더스는 전 세계 디자인 인재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고안된 디자인 레이블인 moooi를 공동 설립하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실험성과 고전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Marcel Wanders_Knotted Chair,1995~1996 델프트(Delft) 공대 우주 공학 팀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이 작품에서 반더스는 가볍지만 철보다도 강해 방탄조끼에 사용하기도 하는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탄소섬유 노끈을 손으로 정교하게 엮은 후 에폭시 수지에 담가 굳힌 것인데 공중에서 의자를 말리는 동안 등받이 부분은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휘게 된다. 가까이 들여다보기만 해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금방 알 수 있는‘매듭 의자’는 반더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마르셀은 스스로 ‘형태를 창조하는 사람’이 아닌 ‘형태를 찾는 사람’으로 묘사한다.

그의 전반적인 컬렉션은 혁신적인 소재와 기법을 잘 알려진 역사적 스타일과 원형에 대한 참고자료와 혼합하여 장인의 손길이 구석구석까지 스며든 것 같은 따뜻하고 인간적이며 해학적인 공예작품이 주를 이루는데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오랫동안 즐기고, 그렇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때로는 과장되고 때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조합되어 본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공간 연출이란 물질보다는 감정과 관계를 창조하는 일이기에 흥미롭다는 그의 설명과 함께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디자이너로 개인 주거지와 호텔, 리테일 등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안다즈 암스테르담 프린센그라흐트, 본의 카메하 그랜드 호텔, 마이애미의 몬드리안 사우스비치 호텔, 콰사르 이스탄불 레지던스, 바레인의 빌라 모다 플래그십 스토어 등 암스테르담과 말로르카에 있는 개인 주거지와 같은 상징적인 내부 건축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안다즈 암스테르담 호텔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프로젝트로 그의 디자인 감성이 녹아든 대담한 인테리어가 상징적으로 다가온다. 

 

@Marcel Wanders_Mondrian Doha,2017
@Marcel Wanders_Andaz Amsterdam Prinsengracht Hotel,2012 암스테르담의 바로 중심에 위치한 두 개의 주요 운하인 프린센그라흐트(프린센그라흐트 운하)와 키이저즈그라흐트(황제 운하) 사이는 호텔이 도시와 같은 마음으로 박동하는 논리에 영감을 주었다. 따라서 황금시대, 푸른색, 항법, 모험과 도시와 활기찬 지식경제는 모두 호텔의 외관과 느낌을 알려준다. 호텔은 사람들을 장소와 즉시 연결시켜 주는 선박으로, 외국인들에게 지역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또한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유산과 환대를 보여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장소가 되고 있다.
@Marcel Wanders_The Kameha Grand Zurich,2015 2015년 3월 초 문을 연 마르셀 완더스가 디자인한 '카메하 그랜드 취리히'는 스위스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호텔이다. 
@Marcel Wanders_Hotel on Rivington,2003 맨해튼의 가장 다양하고 창의적인 동네인 동부 하부에 위치한 리빙턴 호텔은 그 지역의 스타일과 개성을 완벽하게 포착해 핫스팟으로 번창하고 있다. 토르의 웅장한 입구와 로비, 술집, 개인 바, 풀서비스 레스토랑 등이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통풍이 잘 되는 식당에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보이는 8미터 높이의 유리 천장이 있다. 
@Marcel Wanders_ Taipei Residence,2015 마르셀의 디자인 시그니처와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각 공간의 세밀한 부분과 풍성하게 장식된 안감, 맞춤형 가구로 구성된 보석상자처럼 사랑스럽게 구상되어 있다. 
@Marcel Wanders_Mondrian South Beach Hotel Miami,2008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성으로도 알려진 마이애미 비스카인 만에서 깨달은 몬드리안 사우스비치(모간스 호텔 그룹)는 진정한 현대 판타지다. 세련되고 드라마틱한 생활 공간에는 조각된 의자, 테이블, 덩굴 카바나, 떠다니는 계단 등 상징적인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다.  블랙과 골드 패턴의 가구와 오버사이즈 놋쇠 종 모양의 조명, 정원의 키스코너, 프라이빗 파티장소, 아쿠아 스파 등이 호텔의 분위기에 마법 같은 면을 가져다 준다. 
@Marcel Wanders_Villa Moda, Bahrain,2009

마르셀 반더스는 로테르담 디자인 상 및 Kho Liang Ie Prize를 포함하여 다양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Limn, 디자인 아카데미, Nike, IDFA, FutureDesignDays 및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강의하였고, 그의 디자인은 많은 잡지, 디자인 컬렉션 및 전시회에 선정되었고, 2006 년 Elle Decoration에 의해 올해의 국제 디자이너로 선출되었다. 

2009년 마르셀 반더스의 첫 개인전 'Daydreams'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에 전시되었고, 2014 년 암스테르담 박물관에서 15년 만에 회고전을 개최하였다.

 

 

마르셀의 주된 관심사는 디자이너, 공예가, 그리고 사용자들이 재결합하는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라고 불리는 디자인에 인간적인 감각을 되살리는 것이다. 

마르셀의 세계에서는 산업주의의 냉혹함 대신 시대마다 다른 시와 환상, 로맨스로 대체되어 현대적인 순간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그는 디자인이 전통적 문화적 가치를 뛰어넘어 더 웅장하고, 더 많은 것을 주고, 알 수 없는, 더 깊고, 더 개별적인 방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열망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디자이너들이 더 나은 창작자여야 하고, 더 많이 주고,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이 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디자인은 일상생활과 연결되고, 사실 그 핵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직접적인 도구다.

 

그의 작품은 종종 자극적이고 도발적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즐거움을 주기 위한 독창적이며 대담하고 특이한 탐구력은 대단하다.

독창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디자인 중 상당수는 휴머니즘과 역사적 영향을 혁신적인 재료와 결합한 디자인이며

뉴욕 타임즈가 마르셀을 "디자인계의 레이디 가가"라고 부른 것이나 비즈니스 위크가 그를 유럽의 '25대 변화의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닌 것 같다. 

 

@Marcel Wanders_LLADRÓ, 2019
@Marcel Wanders_Bella,2019 손길만으로 이 램프는 바흐, 쇼팽, 푸치니, 파헬벨의 10가지 클래식 멜로디와 '생일 축하한다'를 선사한다.
@Marcel Wanders_Circus for alessi  ,2016-2019
@Marcel Wanders_ Objets Nomades for LOUIS VUITTON,2015  ‘휴대 가능한 휴식용 오아시스’라고 설명한 라운지 체어는 3개의 모듈이 퍼즐처럼 맞춰져 있으며, 펼쳤을 때 각각 긴 의자와 안락의자, 푸프 쿠션의 기능을 발휘한다.

 

@Marcel Wanders_Sparkling Chair for magis,2010 플라스틱에 공기를 불어넣는 기법으로 완성한 의자.

 

@Marcel Wanders_Aqua Jewels for bonomi,2008

 

@Marcel Wanders_Skygarden for flos, 2007 고개를 들어 전등갓 내부를 들여다보아야만 발견할 수 있는 화려한 장식의 조명. 반더스가 전에 살던 집의 아름다운 천장 장식을 그리워하며 디자인했다.

 

@Marcel Wanders_New antiques,2005
@Marcel Wanders_BLO for flos 2001 불어서 끄는 조명.

 

@Marcel Wanders_V.I.P. Chair,2000

 

@Marcel Wanders_Egg Vase,1997 한 다발의 달걀을 삶아서, 보호를 위해 고무 콘돔에 넣고, 그 주위에 있는 도자기들을 주조하는 것은 어떨까? 

 

"마르셀 원더스의 작품은 재치, 유머, 장난기, 혁신과 드라마틱한 감각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완더스는 디자인을 유쾌하고 활달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그의 작품은 즐겁고 시적이면서도 기능적이고 사려 깊어야 한다는 의욕과 결심이 강하다." -Dominic Bradbury, the Iconic Interior,  2012-

 

"Marcel Wanders는 디자인 세계의 레이디 가가와 같다: 무시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아이디어와 에너지의 끊임없는 글꼴이다."  -Julie Scelfo, New York Times, 2011-

 

 

 

https://www.marcelwand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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