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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디자인/마감재정보

타일의 종류와 특징

by 미모스튜디오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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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 종류 / 타일 시공 / 셀프 인테리어 / 타일 고르기 / tile / 박판타일 / 인테리어 타일 / 포세린타일 / 세라믹타일

'타일(Tile)의 종류와 특징'

 

타일은 실내 인테리어 및 건축 마감의 보편화된 소재로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마감재 중 하나이다. 

아파트나 주택을 예로 들면 물을 사용하는 욕실 및 주방 공간의 기능적인 역할은 기본이고 바닥이나 벽면 등 공간의 스타일에 따라 미적인 연출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많은 수요만큼 기술 개발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패턴과 특징을 가진 타일들이 출시되고 있다. 

인테리어 요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이기에 종류도 많고 제조 특징 및 적용 부위에 따라 명칭도 다양해 본인 조차 혼란스럽지만 그중 가장 보편 적으로 사용되는 타일과 특징에 대하여 정리해 본다. 

 


 

*세라믹 타일 : 흙과 기타 재료를 혼합하여 고온에서 구운 타일.  

도기, 석기, 자기질로 구분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타일이 세라믹 타일인데 일반적으로 도기질 타일을 세라믹 타일로 칭하고 있다.

(세라믹 : 무기질 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공, 성형하여 만든 제품)

 

소성 온도 및 혼합 재료의 특성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제조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강도와 수분의 흡수율에 차이로 사용되는 용도가 다르다. 

 

세라믹 타일 (via_pinterest)

01. 도기질 타일(ceramic tile)

1000-1250도 정도로 구운 것으로 흡수율 10-20%이다. 도토를 원료로 하며 내장타일, 테라코타, 부조, 도관 등이 있다. 강도가 낮고 표면이 마모되기 쉬우며 흡수율이 높아 일반적으로 실내 벽면에 사용된다. 주황색을 띠는 본체의 전면에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입힌 타일로 제조가 쉽고 단가가 저렴하다. 

 

02. 석기 질타일(stoneware tile)

1200-1350도 정도로 구운것으로 흡수율 3-10%이다. 석암 점토를 원료로 하며 클링커 타일, 건축용 벽돌 등이 있다. 주로 보도블럭용이나 건축 외장용으로 많이 사용하며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패턴이나 종류가 단순하여 디자인 보다는 기능성에 중점을 두어 사용한다. 

 

클링커타일   via_pinterest 

++클링커타일(clinker tile)

소성시 식염을 칠하고 표면에 유리질 피막을 형성하여 내구성을 강화한 타일로 외장 바닥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자기질  타일   (via_pinterest)

03. 자기질타일(porcelain tile)

1250-1450도 정도로 구운 것으로 흡수율 0.5% 이하이다. 자토를 원료로 하며 자기 타일, 모자이크 타일, 위생도기 등이 있다.

강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아 주로 바닥이나 외장 타일로 많이 사용한다. 

도기질 보다는 패턴과 색상 연출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여 표면에 프린팅을 통해 제품을 다양화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슬림화, 대형화된 규격의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포세린 타일

++포세린, 포슬린 타일 

(국내에서는 표면에 유약처리 없이 구운 타일로 광택이 없는 타일을 포세린 타일로 부르고 있다)

 

타일 표면이 대부분 무광이며 강도가 높아 표면에 코팅을 하거나 패턴을 입힌 도기와는 달리 내부와 표면이 같은 풀바디(full body)로 마모가 있더라도 티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타일 단면을 보고 확인 가능하다

내, 외장재로 바닥, 벽 등에 사용되는 타일로 단가가 높긴 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의 제품들이 많아. 주택의 거실 바닥이나 벽 또는 오피스 상업공간의 바닥의 대부분이 폴리싱과 포세린타일을 많이 사용한다.

표면 코팅이 안되있어 미끄럼 방지에 도움을 주지만 오염에는 약할 수 있어 전용 코팅제를 별도로 시공하기도 한다. 

 

사이즈는 mm기준 100각 이하 블록 형태의 작은 것에서부터 1200각 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고 있다. 

 

폴리싱 타일 (via_pinterest)
폴리싱 타일 (via_pinterest)

++폴리싱타일(polished tile)

폴리싱타일은 표면 광택의 정도에 따른 타일 분류 중에서 유광 타일로 지칭 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일이라 별로도 구분하여 불린다.

자기질 표면을 연마하거나 표면 위에 착색 또는 대리석 문양 등 다양한 패턴을 코팅하여 광택을 준 타일로 솔리드 한 컬러나 대리석 표현 등 다양한 종류와 더불어 실내 바닥이나 벽 등에 많이 사용된다. 

아파트나 주택 바닥에도 자주 사용되기도 하는데 스크래치에 강하고 일반 자기질에 비해 온기가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지만 표면이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며 표면 오염이 있을 수 있어 가공 횟수 및 오염 처리 유무를 확인하고 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사이즈는 mm기준 300*600 /  600*600 / 400*800 /600*1200 등 다양하다

 

* 매트(matte) _ 무광 / 폴리쉬드(polished) _ 유광 / 세미 폴리쉬드(semi polished) _ 반유광 / 혼드(honed) _ 날카롭거나 고운 면으로 갈아냄 / 글로시(glossy) _ 고광택

 

석재  타일 (via_pinterest)

 

++석재 타일(stone tile)

자기질에 돌 성분을 혼합하여 마모가 적고 미끄럽지 않아 주로 테라스나 외부 바닥, 주차장, 보도용으로 사용된다. 자연석보다 강도가 높지만 단가가 저렴하다. 

화강석, 대리석 등 석재와의 조합 및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실내의 독특한 공간 연출로 사용되기도 한다. 

 

복합 대리석 타일

++복합 타일(compound tile)

자기질 표면에 천연 대리석을 접합한 타일로 두께는 보통 12mm 정도.

고가인 천연대리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서 대안으로 사용하는 타일로 제품의 무게를 줄이고 시공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무늬가 모드 다른 천연 대리석과 달리 인조대리석을 접합한 복합 타일은 무늬가 일정하다.

 

모자이크 타일 (via_pinterest) 

++모자이크 타일 (mosaic tile)

자기질 소재의 5센티 미만의 작은 타일을 일정한 줄눈 간격으로 배열하여 매쉬망에 붙어 있는 타일인데.

일반적으로 매쉬망에 붙어 있는 타일을 모자이크 타일로 총칭하기도 한다. 

직사각, 원형, 다각형 등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고 패턴을 넣을 수 있으며 글라스(유리), 메탈 등 차별화된 소재가 많아 공간의 디자인 포인트 요소로 많이 사용한다. 

 

패턴 타일 (via_pinterest)
패턴 타일 (via_pinterest)

++패턴 타일 (pattern tile)

보통 20cm ~30cm 크기의 정사각 또는 다각형의 타일에 무늬가 표현되어 다채로운 패턴을 연출할 수 있는 타일로 모자이크 타일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거 같다. 주방 벽 또는 현관, 욕실 바닥은 물론 가구에도 적용하기도 하고 북유럽 트렌드 열풍으로 기하학 적인 디자인과 빈티지 스타일을 표현한 

많은 국/내외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박판타일 (via_pinterest)

++박판 타일

일반적으로 큰 사이즈의 타일을 말하는데  60cm * 120cm / 100cm * 300cm / 100cm*300cm  정도의 큰 규격으로 중국이나 유럽에서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내, 외장용으로 사용되며 두께가 얇고 가벼운 편이다. 고가의 대리석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이 있고 줄눈이 최소화되어 고급스러우나 가격이 비싼 편이고 시공의 노하우를 요구하는 타일이다. 

바닥, 벽을 비롯하여 싱크대 상판으로도 사용되고 규격은 수입사에 따라 다양한 편이다. 

 

* 타일 시공 

타일의 시공방법 또한 다양하다. 부자재 및 전용 도구를 비롯하여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한 만큼 전문가의 시공이 기본이지만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컷팅 도구까지 구비하여 직접 시공하는 사례도 있다. 

 

+발라붙이기

소형, 중형 타일 붙을 때 이용하는 공법이다. 타일 뒷면에 붙임 몰탈을 바르고 타일을 손으로 적정히 눌러 붙이고 흙손으로 가만히 두드려 면바르고 턱지지 않게 붙인다 장점은 쌓아 올려붙이는 시공에 좋고 타일면을 조정할 수 있다. 단점은 공기가 길고 인건비가 높다. 그리고 타일 뒷면의 공극으로 백화와 동파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압착 붙이기

중형 타일을 붙일 때 이용하는 공법이다. 붙임 몰탈 두께는 타일 두께의 1/2 이상으로 보통 5-7mm 정도이고 타일을 붙이고 반드시 고무망치 등으로 두들겨야 한다. 장점은 공기를 단축시키고 시공비가 저렴하며 접착력이 양호하다. 그리고 백화가 방지된다. 단점은 바탕 고르기에 정밀도가 필요하고 타일 탈락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

 

+개량 압착

대형 타일을 벽체에 한 장 한 장 붙일 때 사용한다. 붙임 몰탈을 3-6mm 정도 바른다. 타일 뒷면에 붙임 몰탈을 3-4mm 정도로 평탄하게 바르고 즉시 타일을 붙이며, 고무망치로 충분히 두들겨야 한다. 장점은 접찹력이 양호하고 백화를 방지할 수 있다. 단점은 공기가 느리고 인건비가 부담스러우며 재료비가 많이 든다.

 

+접착제 붙이기

접착제용 빗살 흙손으로 눌러 바르고, 표면 접착성 또는 경화 정도를 확인한 다음 타일을 붙인다.

바름 두께는 2-3mm이고 부착 시간은 20분 이내이다. 석고보드, 합판 등 건식 바탕에 시공 가능하고 빠르고 간단하여 셀프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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