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건축 / 주택 인테리어 / 단독주택 / 전원주택 / 집 인테리어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일본 주택 'HOUSE IN MINOHSHINMACHI'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자 안식처인 주거공간.
아파트와 같이 정형화된 틀안에서 너무 익숙해져 버린 국내의 주거 환경이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사회, 문화적인 배경이 크게 작용한 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을 비롯하여 사회적 변화에 따른 삶의 가치관이 다양해지고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면서 주거 문화도 다양해지고 있기에 국, 내외의 개성 있는 주택들을 하나둘씩 정리하면서 미래의 나의 집에 대한 영감을 얻어보고자 한다.
이 주택은 일본 오사카부 미노시 최북단에 위치한 젊은 부부의 집으로 의뢰인 부부는 그들의 일상 생활에서 풍부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으며 공존할 수 있는 미니멀한 집을 찾았는데 부지 북쪽은 마을 텃밭을 마주 보고 있으며, 멀리 푸른 산이 보이는 작은 단독주택이다.
집은 단층 건물로, 박공지붕이 느슨하고, 주변 경관과 느슨하게 연속되도록 볼륨을 낮게 유지하였다.
또한, 매우 제한된 공사 예산으로, 모든 기둥이 105mm 정사각형인 기존의 목조 공법으로 건축되었고, 모든 기둥은 일반 구조 금속으로 건축되었다.
기둥이 한 피치 간격으로 배치된 단순 대칭 골조 구조, 내부와 외부의 단일 종방향 등반빔 및 끝이 좁아진 서까래를 사용하여 높은 내진 성능을 보장하고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경량 지붕의 깊은 처마는 내부를 확장해주고, 서로 중첩된 공간들은 모호한 공간성을 빚어낸다.
내부 공간은 쌍으로 된 개구부, 옅은 지붕, 깊은 처마, 나무와 푸른 하늘을 그리는 커다란 천창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그 방들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건물의 내부와 외부를 흐리게 했다.
그 넓은 공간의 중앙에 위치한 두 개의 기둥은, 작은 단면을 가진 건축적 요소로서, 공간에 안정감을 불어넣어 주고 숲에 서 있는 나무와 같은 고요한 느낌을 준다.
폐쇄된 공간에서 자연을 풍경으로 도려내는 방식이 아니라 마치 자연환경에 일상이 있는 것처럼 조용한 주거지인것이다.
Country: japan / Minoo
Architects / Designers: Yasuyuki Kitamura
Area: 87.52 s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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