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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인테리어 관련 주식 1 _ LX하우시스

by 미모스튜디오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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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주식 / 건자재 기업 / LG하우시스 / LX하우시스 주가
LG계열의 건자재 기업 _ LX하우시스

 

인테리어를 직업으로 하는 나에겐 아주 익숙한 기업인 LG하우시스가 LX하우시스로 사명이 바뀌었다.
얼마 전 TV광고로 LX~ 를 보고 뭐하는 기업인가 했더니 아주 옛날 럭키금성 시절의 럭키가 빠져나온 거 같은데, 로고도 비슷하고..  LX하우시스는 LX그룹의 자회사이다. 
아무튼 LG가 빠지니 뭔가 어색하고 브랜드이미지가 살짝 다운된 느낌도 있지만 어차피 LG 가족.. 인테리어 관련해서는 단골 브랜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요즘, 공부도 할 겸 그나마 시장을 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업들을 위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LX하우시스 본점은 서울이고 국내 청주, 울산 등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중국, 미국 러시아, 
독일, 슬로바키아 등에 생산 및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K-IFRS 기준에 따라 11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건축자재 부문과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의 2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 제품은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의 건축자재와 자동차 부품/원단, 인테리어 및 가전용 표면재 등의 산업용 필름 등이다. 
플라스틱 등의 원료를 압출, 사출, Calendering, Casting 등을 통해 소재로 가공하고, 이후 인쇄, 코팅, 엠보, 발포 등 2차 가공을 거쳐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으로 소비자의 소득 수준과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경기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징이 있다.


창호재
PVC, AL, Glass소재를 기반으로 단열·기밀·수밀 성능, 구조 강도를 만족하는 Energy Saving 창호에 대한 종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식재
고분자의 화학적, 물리적 성질에 대한 분자 수준의 이해를 바탕으로 Bio-Polymer 기반 친환경 소재, 
고성능 단열재 등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한 공정 및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자동차 소재부품
유리·탄소섬유 강화 고분자 복합재료 개발 및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설계·해석·기술을 활용하여 경량화 부품을 개발하며, 
Calendering, Extrusion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천연가죽 질감의 자동차 실내용 원단을 개발하고 있다.
고기능소재
고분자 조성물 개발, Energy Source별 Curing 기술, Metalizing 기술, 프로세스 설계 및 광촉매 기술을 
접목하여 가전, 자동차, 건축, 내·외장 용도의 기능성 필름을 연구하고 있다.
표면소재
유·무기 복합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디자인의 인조대리석과 엔지니어드 스톤을 개발하고 있다.

요렇게 나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나에겐 필름이나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같은 인테리어 마감재들이 익숙한 것들이다. 인테리어 필름이나 바닥 데코타일은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특히 인조대리석 종류가 인기가 많은데 해외에서도 매출이 좋다고 한다. 
창호(새시)도 인정받는 제품이지만 KCC, 한화와 경쟁 중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주로 이 세 브랜드 안에서 입찰을 본다.)
자동차 관련 소재 부품 사업은 적자라 매각을 하니 마니 하던데.. 매출이 건축자재 71%, 자동차 소재 및 산업용 필름 27%, 공통부문 및 기타 0.42% 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광고를 보니 앞으로도 건자재에 집중할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기존에 B2B 위주로 진행하다가 B2C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한샘이나 리바트처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운영 중인 지인 스퀘어 전시장, 가전마트 속 숍인 숍 매장 등은 70여 곳에 이르는데 올해 말까지 100여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있다. 

최근 오픈한 lx하우시스 목동 (via_lx zin)

또한 CF를 보고 알게 된 것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전여빈을 모델로 주방, 욕실 인테리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주방가구의 인기 브랜드 한샘과 수많은 수입 브랜드, 욕실 분야에서도 유명한 대림, 이누스, 로얄 토토와 같은 브랜드들과 어떠한 경쟁이 이루어질지 궁금하기도 한데 직접 체험을 해봐야겠다. 

via_lx zin



최근 무산되기는 하였지만 업계 1위 한샘의 경영권 인수 참여도 인상적이다. 롯데 쇼핑이 사실상 결정되었는데 이 이슈로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했다.  

 

월봉차트를 보니 적절하게 내려간것 같기도 하고.. (via_다음 증권)


+ 기타 관련 기사를 추려보면

- 국내 500대 기업 내 건설업종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이 LX하우시스라고 한다. 최근 2년 새 LX하우시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두 배 가량 높아졌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에 속하는 상장사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 현황을 조사한 결과, LX하우시스의 8월 말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7.3%로 나타났다. 

- LX하우시스가 그룹 계열분리 이후 첫 회사채 공모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4배가 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가 전날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발행을 예정하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4550억 원에 달하는 청약이 들어왔다. 3년 만기물 600억 원 모집에 2550억 원, 5년 물 400억 원 모집에 2000억 원이 몰렸다.

- 지속적인 적자 사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은 매각설이 다시 돌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사업을 지속하거나 정리하는 식으로 경영진의 결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429억원을 거뒀다. 영업손실은 18억원에 그쳐 해당 사업부가 적자로 전환한 2018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자산손상 처리를 계속해온 자동차소재 사업은 흑자를 거둬도 매수자가 다시 나타나면 매각 가능성이 높다”면서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건자재 사업을 증설하는 게 현재 회사의 큰 그림일 텐데, 현금 활용처를 고려하면 매각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21년 2분기 매출액 : 9,007억
21년 2분기 영업이익 : 301억
21년 2분기 순이익 : -139억

" 21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301억 원(+7.5% QoQ)으로 예상에 부합
- 성수기로 매출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3.3%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하락.
- 건자재(매출 6,596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 영업이익률 4.9%): 지인 인테리어 론칭 이후 소비자들이 창호, 장식재, 바닥재를 직접 고를 수 있어 B2C 매출 성장 중
창호는 가동률이 80%로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 여력이 있음. PF단열재는 4호 라인 투자 중으로 22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 미국 이스톤은 미국 주택 시장 호조로 수요 지속 견조.
- 자동차 소재(매출 2,429억 원, 영업적자 -18억 원, 영업이익률은 -0.7%): 완성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데코 및 가전 필름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적자폭 축소됨. 
특이사항은 영업외 비용으로 자산손상차손 440억 원을 반영했다는 점임. 자산손상평가는 반기에 한 번씩 하는데, 전년 말 1,800억 원을 반영한 적이 있음. 이 영향으로 연간 감가상각비가 전년도 60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150억 원 감소하게 됨. 1분기 말 자동차 소재 부문 자산은 6,992억 원, 부채는 5,089억 원임.
- 3분기에는 장마 등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수익성 훼손은 없을 전망. 주요 화학 원재료 가격 부담을 판매 가격에 전가하고 있기 때문. 
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 재개발 가속화로 착공 물량이 증가하고 리모델링 수요가 견조한 상황.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함. 목표 PER은 20배에 해당됨
- 건자재 시장에서 지인 인테리어 론칭으로 B2C 비중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LX하우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을 유지함. 자동차 소재는 지속 구조조정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영업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전망. 전기차 중심의 신차 출시 효과와 디자인 다각화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
- 목표 PER은 22년 기준 20배에 해당되는데, 리하우스 패키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한샘의 최저 밸류에이션에 해당됨. B2C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PER은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함. "

 

- 케이프 증권  김미송-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및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집구석 구석 관심을 가지다 보니 뭔가 바꿔보고 싶고 새롭게 꾸며 보고 싶고..
주택시장에서 서울을 비롯한 1기 신도시들의 노후주택 비중(서울 42%)이 높아진 만큼 인테리어 리모델링은 이제 필수가 된 거 같다. 
그뿐 아니라 규제 강화로 재건축이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활성화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라 하더라도 창호나 벽지 등의 건축 자재로의 경쟁력은 충분한 거 같고 또한 개인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높아지면서 일반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감성을 구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은 현업에서 충분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최근의 추세와 전망을 보면 주식에서도  상승세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경기에 따라 민감한 분야이기도 하고 지난 3여 년간의 재무제표를 보면 마이너스 수치들이 많이 보여서.. 

앞으로의 주식 흐름이 어떨지 지켜봐야겠다. 


+ 증권사 목표주가
- 케이프 투자증권 목표주가 150,000원
- 현대차 증권 목표주가 120,000원
- KB증권 목표주가 1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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