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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탄생한 국내 조명 브랜드 'AGO'
주거공간에 사용할 독특하고 개성있는 조명을 찾던 중 알게 되었던 아고 라이팅. 유니크하면서도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졌던 U자형의 펜던트로 국내에서 탄생한 조명 브랜드다. 해외에서도 알려져 있으며 최근 삼성 브랜드 광고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며 간략하게 소개해 보기로 한다.
AGO는 스웨덴에서 BYMARS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중인 유화성이라는 디자이너가 주축이 되어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 17년 서울시 주체로 디자이너와 상인을 연결하는 협업 프로젝트인 '바이 을지로'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아고는 엣친구라는 뜻으로 을지로에 밀집된 공장과 장인들을 비롯한 밀접한 관계를 의미한다고 하며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국내외 6팀의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조명들을 보여 주고 있는데 큰 틀에서 보면 모던하고 조형적인 디자인들이 하나의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기능과 조형의 균형을 이룬 디자인을추구합니다.
많이 팔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100년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외 유명 조명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고유한 디자인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 유화성 디자이너
홈페이지에 소개된 BRAND설명을 보면
'객체를 만든다는 것은 오늘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AGO는 우리의 작업이 오늘의 문서로 남을 것을 고려하여 모든 객체를 개발한다. 숙련된 디자이너와 함께, 우리는 세부 사항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모든 물체를 독특하고 대담하게 만든다.
AGO는 단순하고 정직하며 세련된 미학을 중시하며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제작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능하게 하는 디자이너들과 협력합니다. 우리는 모든 세부 사항이 제품을 정의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자체 생산품을 사용하고 현지 제조업체와 협력함으로써 각 라인에서 최종 마감까지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다.
요즘 주거공간과 상업공간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홈 오피스 또는 공동 작업 공간, 비공식 회의, 업무 공간 핫 데스크 및 가상 사무실은 모두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명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공간을 정의하는 조명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각 공간에서의 빛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되므로 우리의 조명이 공간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을 독려한다.
AGO는 서울 중심부의 을지로라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 을지로는 한국 제조업의 중심이었다. 많은 작은 공장과 작업장이 남아 있고, 우리는 이 지역의 숙련된 장인과 장인들과 협력하면서 일하고 있다.
우리의 이름인 AGO는 오랜 친구들을 뜻하는 한국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이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우리가 형성하고자 하는 새로운 우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참여 디자이너
BIG-GAME(스위스) / BYMARS(스웨덴) / JWDA(스웨덴)/ Jinsik Kim / John Astbury & Tove Thambert(스웨덴)/ studio word
BALLOON_ studio word
벌룬은 대담하고 장난기 많으면서도 윤곽이 뚜렷한 실루엣으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조명이다. 벌룬은 천장에 걸거나 테이블 위에 놓을 수 있어 모던한 감각이 묻어나는 주거와 상업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CIRKUS_BYMARS
CIRKUS는 장난스러운 몸짓으로 기능과 기술에 접근했다. U자형 모듈은 다양한 방향으로 이동 및 조절이 가능하다. CIRKUS 컬렉션은 벽등, 트랙 레일 , 2종류의 샹들리에가 함께 제공되며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준다.
PROBE_BIG-GAME
PROBE는 직관적이고 세련된 기하학적 형상으로 정직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현대식 조명이다.
PROBE는 스폿 레일, 벽등 , 스탠드, 샹들리에 등 다양한 유형의 조명이 디자인되어 통일감있는 조합이 가능하다.
NOVA_Jinsik Kim
NOVA의 모든 금속 부품은 용접이나 접착 없이 나사로만 조립된다. 이는 모듈화 가능성을 확대해 디자인의 확장성을 높이고 다양한 색상 조합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PINCH_John Astbury & Tove Thambert
핀치는 주거, 사무공간에 적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조명이다.
ALLEY_JWDA
유리구슬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빛이 테이블 위로 밝혀져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디자인을 보면 단순하면서도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더해 예술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어느 시점에서 보이는 한국적인 감성도 담겨 있는 것 같고.. 스웨덴 디자이너들 때문인지 북유럽 감성도 느껴진다.
해외 브랜드를 제외하면 어디서나 볼수 있는 뻔한 디자인과 복제품들이 대부분인 국내 조명기기 들과 비교하면 분명한 완성도와 퀄리티가 돋보이는데 동일한 가치를 지닌 디자이너, 을지로의 장인들과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 초기 과정부터 마감까지 모든 과정을 디테일하기에 가능한 것 같다.
자료 출처_ago lighting
AGO LIGHTING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No.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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