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 카페 / 판교 와인바 / 판교 카페 / 크로플 맛집 / 판교 핫플레이스 / 카페 인테리어 / 판교 맛집 / 데이트 코스
카페이자 와인도 즐길수 있는 '벙크 오프(bunk off)'
open 12:00 ~00:00 (월요일 휴무)
주차 : 건물 주변 도로 또는 건물옆에 2대 정도 가능
natural wine, coffee, beer
고등동 근처 식사 후 주변 카페를 검색 중 공간 분위기에 끌린 '벙크 오프'를 찾아가 보았다.
처음 가보는 동네인데 평범한 빌라 1층에 그냥 지나치면 모를 작은 로고와 입간판을 통해 카페임을 알리고 있었으며
내추럴 와인과 커피를 파는 곳이었다.
내부는 1층에 주문하는 바 카운터가 있고 지하에 메인 공간이 있다.
1층은 출입구 정면으로 배치된 바 카운터와 대기공간이 있고 한쪽 벽면에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다.
카운터 위 고가의 아르테 미데(artemide)의 레스포 조명이 눈에 들어온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의 오픈 천정과 통창을 통해 빛이 내려와 지하공간이지만 답답하거나 어둡지 않다.
특별한 컬러나 소재 없이 콘크리트의 건축 마감을 그대로 노출한 공간은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가구나 조명, 소품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특히 곳곳에 배치된 디자인 조명과 1층 통창에서 스며드는 자연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또한 단조로운 콘크리트 벽면을 커튼을 활용하여 변화를 준점도 센스 있어 보인다.
주변 분위기는 아주 한산했는데 카페 안은 사람이 많았다.
역시 이 동네 핫플레이스로 인기 있는 카페였음.
전체적인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배치를 여유롭게 해서 산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메뉴판에 담긴 비주얼에 끌려 크림 버틀러 그라세를 주문!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데 크림을 먼저 떠먹고 나머지는 살살 저어 먹으란다.
조금 달긴 했지만 크림은 너무 부드럽고 에스프레소와 레이어드된 라테의 조합이 좋았다.
아메리카노도 내가 좋아하는 상콤한 맛이다.
크로플도 인기 메뉴인데 점심 직후라 패스~
높은 천장의 지하공간이라 그런지 음악소리도 굿~ 공간과 어울리는 센스 있는 선곡도 맘에 든다.
소리가 분산되어 대화 소리도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
시그니쳐 메뉴가 있다는 점과 기본적인 커피나 디저트의 평가도 좋고~ 전체적으로 많은 정성을 담은 카페인 것 같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간 구조를 빛을 활용해 멋스럽게 풀어낸 점도 맘에 들고 저녁때는 모던한 조명과 아늑한 분위기가 와인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가 될 거 같다.
'공간스토리 > 맛있는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주 베이커리카페 _트레든 베이커리 카페 (0) | 2022.10.12 |
---|---|
성수동 카페 _ 이페메라(EPHEMERA) (0) | 2022.10.11 |
판교 카페 _ 호텔 더일마(hotel theilma) (0) | 2022.09.29 |
가평 카페 _ 플로레 (3) | 2022.07.05 |
가평 카페 _ 아트살롱카페 art salon cafe (0) | 2022.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