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제주 카페 '더 리트리브'
정말 한적한 곳이다. 넓은 대지위에 자리잡아 주차도 여유롭다. 네이비 컬러로 감싸고 있는 건물외벽, 독립된 실처럼 칸칸이 나누어진 원목의 도어와 창 프레임이 단정한 배열을 이루면서 일본스러운 디자인을 느끼게 한다.
확 트인 내부는 상당히 넓다. 좌석은 너무 나도 여유롭게 배치 되어 있다. 노출천정과 하얀 벽으로 꾸밈 없이 연출한 공간은 우드 네츄럴의 가구와 소품으로 소소한 포인트를 준다. 메뉴는 심플하지만 커피관련 장비와 오픈형 바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확실한 전문성을 가진 느낌. 커피 연구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드문 드문 앉아 있던 손님들 또한 뭔가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
이 공간의 인상깊은 포인트는 넓은 격자창을 통해 투영되는 풍경과 빛이다.
20분 사이에 눈이 오다가 햇살이 비춰지고 다시 구름이 가득차는 등 창 밖을 통해 비춰지는 다이나믹한 제주의 날씨를 경험 할 수 있었고. 격자 프레임을 통해 내부에 비취지는 빛과 온기는 가만히 지켜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였다.
소소하게 빈티지 샵과 책방도 운영중이다.
매주 수요일 휴무
매일 10:00 ~19:00
주차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정갈한 느낌을 주는 외부
살짝 망설여지는 출입구
테이블 배치는 너무 여유롭다.
뚝딱 뚝딱 잘 만든거 같은 바닥 데크와 가구들
넓고 조용한 .. 떠들면 혼날 거 같은 분위기
카페 내부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격자 프레임과 빛
창밖의 햇살과 변화있던 풍경이 인상적이였다.
급하게 한잔 하고 남긴 핸드드립 커피와 라떼
맛은 기본 이상이다!
카페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
방문당시 보지는 못했지만 카페와 함꼐 머물고 있는 멍멍이.
냉장고 뒷편에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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