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 카페 _ 글라스하우스(GLASS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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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컨셉 카페 '글라스하우스(GLASSHAUS COFFEE)'

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물론 흔한 카페 조차 방문하기 조심스러운 시기이다 보니 지난 흔적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강원도 여행시 방문했던 '글라스하우스'를 기억 하게 되었다. 

고성의 천진해변 바로앞에 위치하여 이미 '핫플레이스'로 아주 유명해졌고, 최근의 공간 분위기도 새로운 듯 하나. 

그 때의 좋았던 모습을 다시금 떠 올려본다.

OPEN 10:00 ~ 20:00 EVERYDAY

주차 _ 바로 앞 천진해변 주차장 

반려동물 입장 가능

아메리카노 5000

대관있는 날은 카페 운영 안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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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시기의 하늘과 날씨가 기분을 더 UP할 수 있게 만들었던 '글라스 하우스'는 카페를 비롯해 다양한 역할( 작업공간 / 쇼룸 / 테이블 공간)을 담당하는 4개의 건물과 중앙에 중정을 두고 있다. 

박공지붕 형태를 비롯하여 회색의 골강판으로 덮은 외부는 건물 전체에 통일감 있게 적용하여 모던함이 느껴지는 공장 또는 창고의 이미지를 주지만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카페의 배경을 알아보면 

'서핑에 미친 한 남자가 2016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서핑 포인트에 'GLASSHAUS'라는 공간을 지었고

서퍼들이 큰 파도를 뚫고 나오는 그 속이 유리집 같다하여 서핑용어인 'GLASS HOUSE'에서 이름을 따와 붙혔다고 한다

그렇기에 서핑을 주제로한 쇼룸과 거피숍이 존재하며 패션이 본업이었던 서퍼의 감성에서 뭍어나오는 재미있는 쇼룸 'SURF. ATMOSPHERE'는 여러 여행지에서 온 다양한 소품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_글라스하우스 홈페이지

중앙을 축으로 회전문처럼 열리는 통유리문은 개방감을 준다. 

화이트와 그레이의 모노톤 컬러, 금속, 테라조, 유리블럭, 노출 콘센트 등 모던함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요소들로 공간의 기본 베이스를 갖추었다.

바카운터를 오른쪽에 두고 좌측에는 벽을 둘레로  테이블을 겸하는 붙박이 의자만 있다. 

천장 행잉플렌트와 벽면 서핑보드를 소품으로 하여 외부와 마찬가지로 아주 심플한 분위기이다. 

최근 카페 이미지를 보면  창문 그래픽 사인 , 소품들을 추가 하면서 공간이 좀더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사진출처_글라스하우스 홈페이지

카페건물 뒷쪽으로 나오면 건물들을 중심으로 중정이 있는데 벤치와 조경의 모습에서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중정 공간이 인기가 많다.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건물이 따로 있고, 온실 형태의 쇼룸에는 각종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SURF. ATMOSPHERE 쇼룸에 들어와서야 뭔가 채워진 느낌이 든다. 

자체 브랜드 의류도 멋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서핑보드와 책들.. 천정 채광으로 더 멋스럽다.

동서양의 조화? 서핑보드 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을 받는다.

세면대 위 유니크한 감성의 액자

폴딩도어와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는 테이블 공간 또한 포토스팟으로 인기가 많다. 

글라스하우스는 공간디자인 보다는 서핑을 주제로한 컨셉과 지리적인 위치에서 느껴지는 특별함이 있다. 

심플하지만 포인트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여 센스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젊은 감성을 잊지 않아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세련된 멋을 지닌 것 같다.

커피의 맛은 진하지 않은 약간의 산미가 느껴 진다. 주류도 판매한다. 

https://www.at-gsa.com/glassh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