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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즐거운공간

성수동_공간 와디즈

by 미모스튜디오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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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 가볼만한 곳 / 성수동 공간 와디즈 / 와디즈 / 성수동 카페 / 성수동 편집샵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구경하기 좋은 '공간 와디즈'

'도전하는 기업이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아이디어 제품, 핸드메이드, 중소 스타트업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펀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와디즈'는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자금이 없거나 시장 테스트가 필요한 메이커(창업자, 판매자)와 이들의 도전을 지지하는 서포터(소비자, 투자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왔다

 

공간 와디즈는 와디즈 플랫폼의 오프라인 매장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뚝섬유원지역 5번 출구나 성수역 4번 출구의 사이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수동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낡은 공장을 개조한 곳으로 1층은 종이 박스를 만드는 제지 공장, 2층은 통신사 콜센터였던 곳을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계약하고 건물 전체를 리노베이션 했다. 
지하 1층부터 루프탑을 포함해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을 사용하며 생각 보다 큰 면적이었다.

OPEN 11:00 ~ 20:00 / 월요일 휴무
주차_ 인근 공영 주차장


공간 와디즈 입구는 본래 경비실로 방문자의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팝업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지하 1층은 스퀘어(광장,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로 스타트업 관련 강연이나 펀딩관련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고
1층은 스페이스(비어 있는 공간), 현재 펀딩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와디즈 앱에서 진행 중인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목적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2층은 플레이스(채워진, 준비된 공간), 펀딩을 성공리에 마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메이커 스토어’가 있는데 1층 전체의 프로젝트 상품군보다는 양이 적은 편이다. 
또한 중앙에 자리잡은 카페 공간이 있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한쪽에 자리 잡은 워크스테이션은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3층은 루프탑(열린 생각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1층 _ QR코드로 펀딩에 참여 할 수 있다고 한다. 
1층_ 일부는 SNS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이 날도 소소하게 수세미 하나 GET!
1층_금속 모듈가구 브랜드 '레어로우'의 판매대, 진열대가 깔끔한 모습으로 공간을 통일감 있게 연출 하였다. 
1층
계단실
2층_ 펀딩 완료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마켓스토어


공간 분위기는 건축 뼈대를 살린 노출 콘크리트를 기본으로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유지하였고 상품 진열대나 쇼케이스 등 집기들이 비교적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으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여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이미지를 풍겼다. 
1층의 진열대는 예전에 소개한 바 있는 국내 철재 모듈가구 '레어 로우'와 협업한 것이었다. 

방문 목적의 가장 큰 매리트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체험하거나 구매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의류, 잡화, 가구, 문구, 전자기기, 미용 등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2층_ 1층에 비하면 종류가 많지 않지만 나름 펀딩에 성공한 제품 들이라 구매욕을 느끼게 해준다. 
2층_ 중앙에는 오픈형바 테이블과 함께  카페 공간으로 조성 되었다. 
2층_ 카페
2층_ 한쪽에는 회의 및 업무가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루프탑_ 소풍 컨셉으로 꾸며 놓은 듯

개인적으로 와디즈가 잘 알려지기 이전에 앱을 통해 펀딩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기에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도 눈에 보이고 가격적인 이점이나 실용성을 어필하는 아이템들도 많지만 확실히 검증이 되지 않은 새로움 들이라 선뜻 참여하기는 쉽지가 않다.
아주 일부의 사례는 새롭게 개발한것이 아닌 카피품을 펀딩에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 만큼 앱을 통해 얻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하면 실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기에는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제품은 2주에 한 번씩 바뀐다고 하는데 가끔식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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