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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맛있는공간

논현동 맛집_ 롤리폴리꼬또

by 미모스튜디오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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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맛집 / 오뚜기 / 롤리폴리꼬또 / 르밀 / 논현동 브런치 카페 / 오뚜기 플래그쉽 스토어 / 강남 맛집 / 복합문화공간 


오뚜기의 플래그쉽 스토어 ‘롤리폴리 꼬또 rolypoly cotto’

open:월~금 /11:30~21:00 토 20 / 일 휴무
주차가능 : 이용 고객은 만원에 1시간씩, 3만원 이상이면 3시간 무료로 이용
예약불가, 현금불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rolypoly cotto’는 오뚜기의 제품을 구매하고, 카페와 음식점,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는 브랜드샵이다.
20년 말 오픈한 플래그쉽 스토어로 창업주인 명예회장의 집터를 기부하여 탄생된 공간이라고 하는데 공간은 '스튜디오베이스'에서 설계되었다. 디자이너의 설명에 의하면 롤리폴리 꼬또는 두 건물 사이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좌측에 위치한 건물은 오뚜기 관련사가 사용하고 있고, 우측 건물은 ‘함하우스’라는 본사 건물이라고 한다.
초기에 본사에서 의뢰한 공간은 80평 남짓한 면적에 오뚜기에서 출시하고 있는 카레와 라면을 판매하는 식음 공간으로 계획 됐었지만 유휴공간을 활용해 확장을 제안했고, 500여 평으로 확대했다. 
라면과 카레를 판매하는 단순한 구성에서 복합적인 프로그램을 부여하고, 2030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상징적 공간’의 역할을 기대하고 계획했으며 오뚜기라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착하고 바르다’는 이미지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불안정한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착하지만 강하고 변함없지만 혁신을 추구하는 이미지와, 친근하지만 감각적인 역설이 공존하는 상징의 공간을 기대하며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롤리폴리 꼬또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던 건물 내 마주하는 공간을 하나로 해석하여 마치 두 건축물 사이에 끼워져 있는 듯한 연출이 되었고 기존 두 개의 건물에 숨겨져 있는 정원을 하나로 합쳐 전체 공간 내의 가장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매개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설계의 핵심이라고 한다.

‘rolypoly toy’는 오뚝이의 영문명. ‘cotto’는 이탈리아어로 벽돌로 만든 집이라는 의미.


평일의 한가한 점심을 이용해 일찍 방문해 보았는데 11시30분에 오픈이라 10분 정도 일찍 와서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지하 1층(cave : 라면, 카레, 음료 판매)으로 입장.
착석 10분도 안되서 자리는 만석이 되었고 웨이팅이 이어졌다. 
출입구를 지나 좌측에 나름 귀엽게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진라거 생맥주도 판매하는데 점심시간이라.. 패스


공간은 벽면으로 이어진 노란색 붙박이소파를 비롯하여 브랜드컬러를 적절히 사용하여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전체적으로 밝고 캐주얼한 느낌..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거나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할 수도 있고 계산 후 번호표를 가지고 픽업해 오는 방식으로 주문한 
버터치킨카레(만 이천 800원)는 고급진 인스턴트 맛! 라면을 비롯한 다른 메뉴는 더 저렴한 편이다. 금액이 800원 단위로 끝나는 것도 오뚜기의 8자를 의도한 것~강남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가장 큰 매력은 가성비. 

지하 1층의 매장은 오뚜기 라면종류와 카레종류가 주가 되는 가벼운 식사 위주의 식당이라고 한다면, 
정원을 바라보고있는 1층(hall) 매장은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피자 등이 메인 메뉴와 음료는 파는 브런치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via_studiovase

 

역시 벽돌로 감싼 정육면체의 ‘큐브’는 전시 및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
정원 벤치에서 커피한잔~



르밀 블랑제리(le miil BOULANGERIE) _ 빵의 재료가 되는 밀(wheat)을 빻는 기계인 제분기는 영어로 밀(mill)이라고 한다. 

via_studiovase

역시 오뚜기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자연이 주는 재료만을 이용하여 담백하고 순수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로 "식사빵 콘셉트의 매장"
지하 1층 식당과 연결되어 있어 둘러보았다.


빨간 벽돌과 대비되는 아이보리톤의 브릭이 외벽을 감싸고 있고 내부 역시 깔끔한 화이트톤에 질감이 살아있는 목재가 따뜻한 분위기를 심어준다. 전시공간 같은 분위기도 들고 ..단정하고 차분한 인테리어가  빵에서 건강한 맛이 느껴지게 한다. 

깜빠뉴, 치아바타, 소금빵 등을 식사빵 위주로 판매한다. 가격은 2000~5000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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