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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개롱역 요가원 '요가섬'
7년 전인가.. 한 달 정도 요가를 배운 이후
가끔 집에서 너튜브로 동작을 따라 해보는 것이 전부였었는데
최근 들어 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한 몸전체의 부조화를 강하게 느끼며
요가를 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오래전부터 주변 시야에 들어왔던 요가섬을 방문.
공간 분위기가 뭔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랄까..
주변 요가원과는 다른 끌림이 있었는데 인테리어는 소소하지만
차분하면서도 전통 요가의 수련원 같은 느낌을 받게 하여 상담 후 바로 등록!
상담할 때는 몰랐는데 원장님이 꽤 유명하신 분 같다.
다른 선생님들도 각각의 캐릭터가 있어 수업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색다르며
수업 중간 중간 선생님들의 좋은 말들은 뻔한 내용 같아도 마음에 울림을 줄 때가 있다.
월별 시간표를 공지해 준다.
큰 차이는 없지만 주말에는 월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다.
7월에는 '요가소년'을 초청하여 수업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집에서 가끔씩 요가 할때 너튜브로 찾아봤던 그분이더라.. 아주 유명한 분이라고 한다.
하타, 빈야사가 주요 클래스이며 인요가, 링테라피, 리프레시가 있다.
퇴근 이후의 시간대라 저녁 8시.9시 수업 위주로 듣는데
하타 HaTha (음양)
요가의 시초로 음과 양의 균형과 조화를 찾는 것에 초첨을 둔다
올바른 자세를 길고 정확하게 오랬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적절한 정렬과 호흡에 중점을 두어
명상적인 정신상태를 배양한다.
빈야사 Vinyasa (흐르다)
양의 성질을 가진 요가로 흐름을 중요시하며 역동적이고 유동적이다.
호흡과 동기화된 자세사이의 유연한 전환으로 끊기지 않는 흐름을 중요시한다.
아쉬탕가 Ashtanga (8가지 길이의 요가)
양의 성질을 가진 자세로 빈야사와의 차이점은 특정한 일련의 자세로 구성되어 정해진 순서에 따라 동작을 이어간다.
체력, 지구력, 유연성을 요하며 난이도가 있는 편.
인요가 Yinyoga
음의 성질을 가진 요가로 인대, 관절, 근막 등 스트레칭과 이완을 중심으로 한다..
많은 신체의 움직임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호흡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몸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도록 도와준다.
리프레쉬 refresh
호흡을 통해 가볍게 몸을 깨워내는 힐링요가
아쉬탕가는 퇴근시간대와 맞지 않고 난이도가 있어 보여서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고
하타, 빈야사, 인요가를 경험해보니
하타는 뭔가 자꾸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 자세들이 있어 집에서도 연습하게 만들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하는게 요가인데..
빈야사는 각 전환동작의 흐름을 따라가기에 바쁜 초보다 보니 가장 많은 땀을 흘리게 한다.
모든 수업이 끝나면 다리가 후들거린다.
요가 초보이자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 두들겨 패며 스트레스와 싸우는 나 같은 경우 인요가가 정말 좋았다.
도수치료받았을 때 교정되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역시 땀이 난다.. 마냥 가벼운 동작은 아니다.
평소 자세도 안좋았고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목, 허리, 골반 등 성한 곳이 없었으며 머릿속은 항상 아이디어와 고민거리로 가득 차 있었는데
몸과 마음이 안정되가는 개운함을 느끼게 한다.
요가를 운동이라고 하지않고 수련이라고 한다.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하는데 어원을 보면 하나로 연결 한다는 의미가 있듯이
몸과 마음을 연결하여 마음과 정신적인 영역까지 바라보게 한다.
내가 다른 운동과 고민하다 요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
이 다짐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꾸준히 수련해 볼 생각이다.
요가섬 블로그_ https://blog.naver.com/live0913
* 홍보 목적이 아닌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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