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복합 문화 공간 _ 박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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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합문화공간 '박봉담'

'1986.09 ~ 2004.07

오래된 양조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우리 술의 뿌리를 되찾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인간에게 이로운 술을 빚는다.”

1952년 처음 양조장을 설립한 이래 3번째로 자리 잡은 이곳에서 스스로 한 약속이었습니다.

시간의 흔적이 가득한 이곳에서,
전통을 오늘에 맞게
새로운 시대와 세대에 맞게
좋은술을 고집하던 마음으로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전달합니다.'

출처_박봉담

 

위치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403

open:  everyday  am10:30~ pm 8:30
주차 : 주차장 있음  (입구를 잘못 찾아 창고 쪽으로 들어가 주차를 해버림.)

대표 메뉴: 플레인 술빵과 고추장 술빵 등

카페 출입구의 앞마당 같은 공간으로 목재결의 노출콘크리트와 녹색 기둥, 원목 벤치가 어우러져 사진에 담게 한다.

 

박 봉 담

지방 출장길에 놓칠 수 없는 멋진 공간을 발견하여 오픈시간에 맞춰 서둘러 방문해 보았다.

자료를 찾아보니 1986년에 지어진 국순당의 옛 양조장을 리노베이션 하여 탄생시킨 곳으로 올해 2월 말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공간이다. 

풍류정_ 주차장옆에 남아있는 공간의 흔적

 

국순당 화성양조장은 1986년부터 2004년까지 백세주, 최초 캔막걸리 ‘바이오탁’, 국순당 쌀막걸리 등을 생산하며 우리나라 전통주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양조장이었는데 박봉담이라는 이름은 ‘봉담에 위치한 공원(park)’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페 및 F&B 공간: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브런치 메뉴도 탐났지만 아메리카노와 술빵만 테이크아웃으로 ..

 

그냥 브런치 카페느낌보다는 '술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보틀샵도 있고

시그니처메뉴인 '술빵'을 비롯하여 술을 시음할수 있는 곳도 있다.  이외에도 국순당 연구소, 수제 양조장, 박봉담키친, 다목적문화공간인 풍류정 등 술과 관련된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

 

 

카페옆에는 양조장이 있는데 유리월로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카페 위층에는 여유롭게 배치된 좌석 공간과 술 테이스팅 공간이있다. 시음공간은 11시부터 오픈한다.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은 바처럼 구성되어 있다.

원목으로 제작한 의자와 테이블은 단정한 형태가 공간과 너무 잘어울린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채소는 박봉담키친의 샐러드 재료로 공급된다고 한다.

 

보틀샵: 막걸리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이곳에 특히 많은 사람이 몰려있었다.

 

무엇보다도 건축과 공간의 맛을 기대하며 찾아간 곳이었는데  박봉담 이름처럼  과거의 양조장 흔적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넓은 창문을 통해 들러오는  자연광과 , 목재 가구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스마트팜 건물 사이의 공간

흐린날씨와 어울리는 듯한 ..

오랜된 흔적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로 건축 및 공간 곳곳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에 술이라는 주제로 특색 있는 메뉴와 즐길거리가 있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