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롱역 카페 / 성내천 카페 / 송파 카페 / 오금동 카페 / 흑임자라떼 / 카페인테리어 / 미드센츄리 가구
심플한 감각의 카페 'fleek coffee(플릭 커피)' 카카오 바이크와 함께 성내천 주변을 산책하다 지쳐가던 쯤에 우연히 발견한 카페로 비교적 한산한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 지나칠 뻔했는데 오렌지빛의 간판이 눈에 띄었고 인근의 평범한 카페보다는 뭔가 센스 있어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들어가 보게 되었다.
위치는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있어 지하철 이용시에는 좀 걸어야 하기에 일부러 찾아오기보다는 주변 동네의 이쁜 카페 정도로 이용하면 좋은 듯한 분위기.
분위기**** 맛**** 가격*** 친절도****
OPEN 11:00 ~ 20:00 토요일 11:00 ~ 17:00 일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3800
흑임자라떼 6500
올해 2월에 오픈한 카페라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인테리어 또한 심플하고 단순한 모습으로 블랙 컬러의 금속 프레임과 카운터 벽면의 원목 컬러를 제외하면 노출 천정과 화이트톤으로 마감하여 밝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투명함과 조형성이 강조된 조명과 의자, 테이블 등은 모던한 베이스의 카페 분위기와 살짝 어색할 듯 보였지만 나름의 디자인 포인트로 센스가 느껴졌고 비록 카피품이긴 하지만 바우하우스 포스터와 더불어 디자인을 맞춘듯한 르꼬르뷔지에의 소파나 바실리 체어 등은 건축, 디자인 전공자에게 반가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인상적인 부분은 메뉴의 구성이였는데 많지는 않지만 시그니쳐 음료와 더불어 흔한 카페와는 다른 차별화된 메뉴들이
맛을 더 기대하게 하는 느낌이였다.
주문한 음료는 흑임자라떼와 밀크티 라떼였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맛으로 특히 흑임자라떼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면서 너무 달지도 않고.. 맛의 표현은 서툴지만 아껴서 먹고 싶은 맛이었다.
그만큼 가격대도 있는 편..
결론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공간 대비 여유롭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 배치가 마음에 들었으며 인스타 감성을 살짝 느낄 수 있는 감각있는 분위기와 음료의 맛도 좋아 성내천 산책길이나 주변 방문길에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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