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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맛있는공간

남양주 카페 _ 카페 차 프리미엄

by 미모스튜디오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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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카페 / 한강뷰 카페 / 뷰 맛집 / 한옥 카페 / 달고나 밀크티 / 밀크티 맛집 / 카페 ㅊa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남양주 카페 차 프리미엄'

인스타에서 봤던 공간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PICK 해 두었던 카페인데 성수동에 '달고나 밀크티'로 유명한 카페 ㅊa 가 남양주에도 프리미엄을 붙여 오픈한 곳으로 달고나를 재료로 한 음료나 베이커리가 인기인 카페였다. 

주차장을 지나 심플한 간판으로 위치를 안내해 준다.

그만큼 이미 유명세를 탄 핫플레이스로 주말을 고려하여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찾아갔었는데 오픈전 이미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남양주 수석동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불편한 곳이지만 한강뷰와 함께 미음나루의 주변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택시 타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붐비는 시간대면 주차도 힘들 거 같은 분위기다. 

 

분위기 **** 맛**** 가격** 친절도**

OPEN 11:00 ~ 22:00
주차 남양주한강 체육공원 주차장 (1시간 무료)
2층, 루프탑은 노 키즈존

아메리카노 6000

달고나 밀크티 7000


ㅊa라고 적힌 심플한 간판을 지나 입구를 향하니 한국적인 분위기로 잘 꾸며놓은 넓은 마당과 야외 테이블, 한옥의 외형을 한 카페의 모습이 보였다. 
카페는 1,2층, 루프탑, 별관, 야외 공간까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나름 큰 규모인데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주문하는 바카운터 앞에는 대기 라인이 있었고 직원들도 많아 보였다. 

사람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인가 보다.
바 카운터 맞은편으로 정원을 마주하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다행히 방문 시간대는 여유로운 분위기라 카페 공간을 둘러보기 좋았는데 전통의 느낌을 미니멀하게 잘 해석하여 리모델링한 내부 공간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지붕이나 목재 구조물을 제외한 내부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단장 한 모습인데 전체적인 공간의 마감이나 느낌을 통일성 있게 연출하였고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마감재들이 적절하게 잘 매치되는 느낌이었다. 

별관 외부
본관과 별관 사이의 뒷마당 벽면은 인스타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뒷편에 자리잡은 별관은 고객이 자리잡을 만한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2층_ 보다 차분하고 정적인 공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2층_ 중앙 천정의 오픈된 창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이 매력적이였다.
2층_ 비교적 편안한 소파와 함께 자리잡은 단체석.
2층_ 벽면은 전체적으로 러프한 질감의 스타코 도장 느낌인데 자세히보니 쌀겨가 붙어 있는 모양이였다.
2층_ 폴딩도어로 전면을 개방한 2층의 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히 2층 공간이 마음에 들었는데 멀리서 보면 한지같은 이미지를 주는 러프한 질감의 벽면 마감과 화강석을 이용한 테이블, 조형미를 살린 벤치 의자, 원목의 질감 등이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으로 동양적인 미를 잘 살려 준거 같고 폴딩도어로 개방된 창가는 오래된 목재 기둥 프레임, 소나무와 함께 멋진 한강뷰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중앙의 빅테이블위 오픈된 천장을 통해 내려오는 빛과 스피커로 들려오는 재즈 음악을 통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느낌을 받았다. 


공간의 분위기에 끌려 방문한 곳이라 메뉴나 음료에 대한 집중은 하지 않았다. 달고나 밀크티가 유명한 카페였는데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6000원.. 자리값을 하는 가격이지만 맛있었다.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 직원들의 대응이 힘들 수도 있는 거 같고.. 개인적으로도 약간 시크한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인 메뉴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원두나 우유 같이 기호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마음에 들었다.
소나무와 정원의 꾸밈이 한옥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야외 정원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


결론 
전통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멋진 공간과 함께 넓은 야외 정원이 있고 한강을 조망 할 수 있는 카페로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서울 근교의 드라이브나 나들이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나 워낙 유명세를 탄 곳이라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는 주차도 불편 할 수 있고 여유롭고 차분한 콘셉트의 카페 이미지와 달리 다소 산만함을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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