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스토리144 강화도 여행_ 1박2일 강화도 투어 2 2 day 6.보문사 / 석모도 다행이도 둘째날은 하늘이 파랗다. 후다닥 짐정리를 하고 숙소를 나와 석모도로 향했다.섬 한바퀴를 둘러본 후 도착한 보문사는 국내 3대 해수관음성지 중 하나로 수년전에 갔었던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작년에 갔었던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보문사까지 세 곳을 모두 경험하게 되었다. 참고로 남해 '보리암'의 풍경이 최고 였음. 10시를 좀 넘은 시간이였지만 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았다. 상점과 식당들을 지나 매표소를 향하는 지점부터 경사가 시작되는데 만만치 않다~ 10분여를 걸어 올라간 보문사는 동굴을 이용한 석굴사원을 비롯해 천인대, 10미터가 넘는 와불전 등 특징이 있는 사찰의 모습이였고 서해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마애불로 향하는 길은 4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노.. 2020. 5. 6. 강화도 여행_1박2일 강화도 투어 1 오랜만의 황금연휴와 날씨가 한 몫하여 급하게 준비하게 된 강화도 1박2일 여행.전날의 따스함을 기대하며 출발한 당일은 흐리멍텅한 하늘과 함께 비가 솔솔 내리기 시작하여 일몰을 비롯한 서해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고 둘러본 첫날은 뿌연 안개속에 답답한 시야로 하루를 보냈지만 다음 날의 맑은 하늘이 아쉬움을 달래주며 나름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을 컨셉으로 숙소부터 음식까지 비교적 착한 가격대의 코스를 돌아본 1박2일동안 이쁜 카페투어는 빠질 수 없었고다리가 연결되어 쉽게 방문 할 수 있는 석모도와 교동도도 함께 둘러보았다. 1. 수라전통육개장 > 2.조양방직 > 3.교동도(대룡시장) > 4.카페 마호가니/도레도레 > 5.숙소 6. 석모도(보문사) > 7.황금수라 > 8.카페 2.. 2020. 5. 4. 신사동 카페 _ 이스케이브(escave) 가로수길 카페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_ 이스케이브(escave) 가로수길 현장 공사로 인해 최근 지겹도록 왔다 갔다 하면서 근처에 카페를 발견했다. 번잡하지 않은 주택가의 평범한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눈치를 채지 못했었지만 스콘과 밀푀유로 유명한 카페였단다.저녁 7시 이후로는 와인바를 겸하는 곳으로 오스트리아의 '구트오가우' 네츄럴와인을 팔고 있다. 공간은 심플하다 회색빛으로 가득한 노출 콘크리트와 스타코도장, 바닥이 전체를 감싸주고 짙은색의 금속과 돌로 제작된 가구들이 무게감을 더해준다. 출입구 중앙의 바카운터를 중심으로 넓게 개방되어 있는 구조로 여유로운 자리 배치는 좋으나 라운지 스타일의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은 편한 스타일은 아니다. 사람이 많을 경우 대화의 울림이 커서 보다 시끄러움을 .. 2020. 5. 1. 논현동 베이커리 카페 _ 빠삐용빵 논현동 / 베이커리 맛집멋진 건축의 모스스튜디오와 베이커리 카페 '빠삐용빵(papillonpain)' 조경디자인 참고 조사 중 모스가든의 이쁜 정원을 보러 갔다가 빵이 먹고싶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약도가 그려진 안내장과 함께 두 블럭 뒤의 빠삐용빵집을 알려주었다. 알고보니 모스가든과 한 통속 ~ 모스스튜디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가로수길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의 한적한 논현동 주택가에 위치한 모스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인회사에서 기획한 곳으로 촬영, 전시, 강연, 스몰웨딩을 기획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소개하고 있다. MOSS STUDIO "도시공간, 생활공간, 문화공간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플레닝 스튜디오" 직선의 모던한 형태와 노출콘크리트로 마감된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이였고 1층.. 2020. 4. 28. 합정동 카페_포비베이직(FOURBASIC) 베이글 맛집 '포비베이직' 날씨가 너무 좋은 토요일이였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정부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외출 할 일이 생겼다. 합정동으로~ 8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차한 이 카페는 근처의 번화가와는 다른 한적한 동네 사거리에 독채로 자리잡고 있었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고 들어갔지만...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북적 북적~ 사진을 못 찍겠다.~ 눈치껏 담아 본다. ㅠ 공간은 전체적으로 인싸 감성이 느껴지는 요소를 잘 갖추었다. 적벽돌과 통유리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절히 조합된 외관은 오래된 듯한 적벽돌 담장과 식물들이 어우려져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었고, 내부의 경우 화이트톤의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외부에서 이어지는 바닥재와 식.. 2020. 4. 21. 제주도 카페_그러므로part2 한적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카페 '그러므로 part2' 제주공항 근처 한라수목원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에 들르기 좋은 곳이다. 모노블럭으로 마감한 외관을 비롯하여 건축이나 실내 공간은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 이지만 단독 건물로 넓은 공간 면적과 주위들 둘러싼 자연의 풍경들이 제주스러운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메리하하'라는 시그니쳐 커피가 인기이며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다. 테이블 배치도 여유롭고 포토존으로 인기 있을 만한 포인트 공간을 잘 구성 한거 같다. 11:00 ~ 21:00월요일 휴무 / 주차가능 아메리카노 5000메리하하 6000 넓은 잔디 위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다.외부는 요새 인기 많은 '모노블럭'으로 마감 했다 한참을 고민하게 한 사인 .. 2020. 4. 5. 제주도 카페_다랑쉬 돌담이 멋있는 제주도 카페 '다랑쉬'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들이하기도 조심스럽고.. 답답함을 느낄때 즈음 출장으로 제주를 방문하게 되었다.짦은 시간의 아쉬움을 달래보기 위해 찾은 이 카페는 공항에서도 멀지않고 시내에 숨겨진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어서 굳은 날씨에도 시간내어 찾아가 보았다. 터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흔적과 돌담벽.제주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낡은 집의 지붕과 벽체 등 일부만 남겨두고 통유리와 두꺼운 콘크리트 지붕으로 보호막을 쳐준 형상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외관의 모습이 세련된 첫인상을 주었다. "2019 제주다운건축상" 이라는 타이틀도 붙어있다. 공간 전체의 분위기는 당연히 빈티지하다. 고가구와 석재테이블 , 오래된 문짝, 창틀 등 다양한 질감과 소재의 가구, 소품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2020. 4. 4. 이태원 호텔 _ 임페리얼 펠리스 부띠크 이태원 호텔리뷰 / 이태원호텔 / 부띠크 호텔 '임페리얼펠리스 부띠크 이태원' 객실 리뷰 이태원 나들이를 목적으로 하룻밤을 위해 찾아본 숙소중에 그나마 갈만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부띠크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은 심플함과 노말함에 놀랐다. 연식이 오래된 호텔이라 그럴 수도있지만 화려하게 색칠한 외관과 1층 로비의 모습은 특별한 디자인 컵셉을 느끼지 못해 패스~ 객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통일감있게 연출했지만 조명이 많지 않아 그리 밝고 경쾌한 분위기는 아님. 벽면 그래픽과 미니바 디자인이 그나마 포인트. 외국인이 많은 주요 관광지이다 보니 그들의 초첨에 맞춘 편의 물품들이 여럿 배치 되어 있음. 지하에 있는 클럽과 패키지였던 상품이라 신나게 흔들고 올라와서 그런지 잠은 푹 자고 돌아감. 이태원에서 한눈에.. 2020. 3. 20. 강릉 호텔 _ 씨마크 호텔 건축디자인 / 강원도 여행 / 강릉 호텔 오션뷰가 멋진 '강릉 씨마크 호텔' 로비 강릉 출장중에 찾아간 이 호텔은 '백색의 건축가'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미국의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 작품으로 2016년 한국 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분대상에 선정되었다. 단색의 밝은 컬러와 구조적인 역동성이 느껴지는 외관으로 동해 바다와 마주하고 있으며 모더니즘 건축답게 단순 명쾌하고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인 빛은 동해의 바다 풍경과 멋지게 어우러진 건축과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숙박을 목적으로 방문한것이 아니기에 객실이나 레스토랑, 인피니티 풀 등 고급스러운 시설을 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여행의 동선에 마주 할 수 있는 위치라면 한번쯤 방문하여 아름다운 건축과 함께 동해 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 2020. 3. 1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