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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스토리/맛있는공간55

신사동 카페 _ 이스케이브(escave) 가로수길 카페신사동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_ 이스케이브(escave) 가로수길 현장 공사로 인해 최근 지겹도록 왔다 갔다 하면서 근처에 카페를 발견했다. 번잡하지 않은 주택가의 평범한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눈치를 채지 못했었지만 스콘과 밀푀유로 유명한 카페였단다.저녁 7시 이후로는 와인바를 겸하는 곳으로 오스트리아의 '구트오가우' 네츄럴와인을 팔고 있다. 공간은 심플하다 회색빛으로 가득한 노출 콘크리트와 스타코도장, 바닥이 전체를 감싸주고 짙은색의 금속과 돌로 제작된 가구들이 무게감을 더해준다. 출입구 중앙의 바카운터를 중심으로 넓게 개방되어 있는 구조로 여유로운 자리 배치는 좋으나 라운지 스타일의 낮은 테이블과 의자들은 편한 스타일은 아니다. 사람이 많을 경우 대화의 울림이 커서 보다 시끄러움을 .. 2020. 5. 1.
논현동 베이커리 카페 _ 빠삐용빵 논현동 / 베이커리 맛집멋진 건축의 모스스튜디오와 베이커리 카페 '빠삐용빵(papillonpain)' 조경디자인 참고 조사 중 모스가든의 이쁜 정원을 보러 갔다가 빵이 먹고싶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약도가 그려진 안내장과 함께 두 블럭 뒤의 빠삐용빵집을 알려주었다. 알고보니 모스가든과 한 통속 ~ 모스스튜디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가로수길에서 걸어서 20분정도의 한적한 논현동 주택가에 위치한 모스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인회사에서 기획한 곳으로 촬영, 전시, 강연, 스몰웨딩을 기획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소개하고 있다. MOSS STUDIO "도시공간, 생활공간, 문화공간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플레닝 스튜디오" 직선의 모던한 형태와 노출콘크리트로 마감된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이였고 1층.. 2020. 4. 28.
합정동 카페_포비베이직(FOURBASIC) 베이글 맛집 '포비베이직' 날씨가 너무 좋은 토요일이였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정부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외출 할 일이 생겼다. 합정동으로~ 8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차한 이 카페는 근처의 번화가와는 다른 한적한 동네 사거리에 독채로 자리잡고 있었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고 들어갔지만...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북적 북적~ 사진을 못 찍겠다.~ 눈치껏 담아 본다. ㅠ 공간은 전체적으로 인싸 감성이 느껴지는 요소를 잘 갖추었다. 적벽돌과 통유리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적절히 조합된 외관은 오래된 듯한 적벽돌 담장과 식물들이 어우려져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었고, 내부의 경우 화이트톤의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외부에서 이어지는 바닥재와 식.. 2020. 4. 21.
제주도 카페_그러므로part2 한적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카페 '그러므로 part2' 제주공항 근처 한라수목원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에 들르기 좋은 곳이다. 모노블럭으로 마감한 외관을 비롯하여 건축이나 실내 공간은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 이지만 단독 건물로 넓은 공간 면적과 주위들 둘러싼 자연의 풍경들이 제주스러운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준다.'메리하하'라는 시그니쳐 커피가 인기이며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다. 테이블 배치도 여유롭고 포토존으로 인기 있을 만한 포인트 공간을 잘 구성 한거 같다. 11:00 ~ 21:00월요일 휴무 / 주차가능 아메리카노 5000메리하하 6000 넓은 잔디 위 여유롭게 자리잡고 있다.외부는 요새 인기 많은 '모노블럭'으로 마감 했다 한참을 고민하게 한 사인 .. 2020. 4. 5.
제주도 카페_다랑쉬 돌담이 멋있는 제주도 카페 '다랑쉬'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들이하기도 조심스럽고.. 답답함을 느낄때 즈음 출장으로 제주를 방문하게 되었다.짦은 시간의 아쉬움을 달래보기 위해 찾은 이 카페는 공항에서도 멀지않고 시내에 숨겨진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어서 굳은 날씨에도 시간내어 찾아가 보았다. 터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흔적과 돌담벽.제주의 정체성이 느껴지는 낡은 집의 지붕과 벽체 등 일부만 남겨두고 통유리와 두꺼운 콘크리트 지붕으로 보호막을 쳐준 형상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외관의 모습이 세련된 첫인상을 주었다. "2019 제주다운건축상" 이라는 타이틀도 붙어있다. 공간 전체의 분위기는 당연히 빈티지하다. 고가구와 석재테이블 , 오래된 문짝, 창틀 등 다양한 질감과 소재의 가구, 소품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2020. 4. 4.
제주도 카페_더 리트리브 한적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제주 카페 '더 리트리브' 정말 한적한 곳이다. 넓은 대지위에 자리잡아 주차도 여유롭다. 네이비 컬러로 감싸고 있는 건물외벽, 독립된 실처럼 칸칸이 나누어진 원목의 도어와 창 프레임이 단정한 배열을 이루면서 일본스러운 디자인을 느끼게 한다.확 트인 내부는 상당히 넓다. 좌석은 너무 나도 여유롭게 배치 되어 있다. 노출천정과 하얀 벽으로 꾸밈 없이 연출한 공간은 우드 네츄럴의 가구와 소품으로 소소한 포인트를 준다. 메뉴는 심플하지만 커피관련 장비와 오픈형 바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확실한 전문성을 가진 느낌. 커피 연구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드문 드문 앉아 있던 손님들 또한 뭔가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 이 공간의 인상깊은 포인트는 넓은 격자창을 통해 투영되는 풍경과 빛.. 2020. 3. 15.
남해 맛집_이태리 회관 남해의 친절한 이태리 요리 '이태리 회관' 금산 보리암에서 내려다 보인 상주 은모래비치의 풍경이 이뻐서 계획없이 찾아 갔다가 발견한 이 음식점은 주변 민박집이 모여 있는 조그만 읍내에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외관상으론 그냥 주택같아 보인다. 하얀 타공판으로 만든 담장 옆 작은 입간판을 통해 식당임을 확인하고 들어 가면 잔디 마당을 지나 환하게 열린 키친과 분위기 있는 음악이 음식의 맛을 기대 하게 했다. 배가 더 고파진다~ 오픈 키친과 함께 자리 잡은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빅테이블과 두 곳의 독립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좌석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그 만큼 프라이빗하고 아늑함이 느껴진다. 일부러 찾아 간다면 예약이 필요 할 수 도 있을거 같다. 식사 메뉴는 A,B 두 종류의 코스요리로 매우 .. 2020. 3. 14.
남해 맛집_당케 슈니첼 독일마을 맛집 / 남해군 맛집 / 독일가정식 / 헝가리음식 / 독일 음식 / 유럽가정식 맛집 남해 독일 마을의 유럽 음식 체험 '당케 슈니첼' 음식점 리뷰는 처음이다. 이쁜 공간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이쁜 맛집은 찾기 힘들 었다. 맛에 대한 특별한 애정도는 없으나 기분 나쁘게 배부른 상황을 줄여보고자 여행을 가거나 낮선 곳에선 항상 검색을 해본다. 이 곳 또한 남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찾아 둔 곳으로 맛있게 배부르면 더 좋고 아니더라도 색다른 음식 체험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 방문 한 곳이다. 지난 여행 리뷰에도 소개 했었지만 공간 내부는 빅테이블을 중심으로 이국적인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유럽의 가정집 거실 같은 분위기로 10여개 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된 나름 작은 규모이고 점심 시간 한타임 정도 짧게 .. 2020. 3. 12.
코엑스 카페_스템커피(stem coffee) 다채로운 공간 분위기로 mix&match 'STEM COFFEE' 영화 보러 들렀던 메가박스 옆 식물로 가득한 출입구를 향해 보니 노출 마감 , 테라조 , 스텐인레스 스틸 , 스타코 페인트 , 플렌테리어 까지 요즘 핫 한 인테리어 요소로 가득 채운 커다란 카페였음. 커피는 물론 칵테일, 베이커리, 식물까지 판매하다 보니 구성도 다양 했고 넓은 스케일 만큼의 재미를 주는 공간으로 빈티지 하면서도 네추럴하고 모던하면서 유니크한 것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느껴 진다. 바 테이블, 디제잉 부스, 원목 데크 등 트랜디한 마감재와 가구들을 잘 조합한 다채로운 공간들은 산만하지 않고 여유롭다. 2020. 3. 11.